제주항공 자료 이미지. [제주항공][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83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새벽 시간 긴급 대기 상황을 겪어야 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7편(B737-800)은 현지 시각 28일 오전 1시쯤 다낭공항 착륙 직후 활주로 오른쪽 완충지대로 벗어났다가 곧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착륙 장치의 일부 타이어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8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주항공은 즉시 전원 하선 조치를 취했고, 현지에서 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문제가 된 항공기의 복귀편(7C2218편)은 결국 대체기를 한국에서 급파해 투입했다. 출발은 예정 시간보다 14시간 38분 지연돼 전날 오후 4시 10분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운항 승무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활주로 이탈 원인과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제주항공 자료 이미지. [제주항공][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83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새벽 시간 긴급 대기 상황을 겪어야 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7편(B737-800)은 현지 시각 28일 오전 1시쯤 다낭공항 착륙 직후 활주로 오른쪽 완충지대로 벗어났다가 곧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착륙 장치의 일부 타이어가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8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주항공은 즉시 전원 하선 조치를 취했고, 현지에서 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문제가 된 항공기의 복귀편(7C2218편)은 결국 대체기를 한국에서 급파해 투입했다. 출발은 예정 시간보다 14시간 38분 지연돼 전날 오후 4시 10분 이뤄졌다.국토교통부는 운항 승무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활주로 이탈 원인과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