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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할 때도 예쁩니다. 사실 이런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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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9 11:27

딴짓(?)할 때도 예쁩니다. 사실 이런 사진이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진색감. 포토그랩 포트레이트 컬렉션 --- [다운로드]Minju 님! 부르면 쳐다보십니다.그럼머리카락 다 날려.뛴다.카메라 테스트.색감 작업이 끝났습니다.더욱 정감이 가요.이렇게 쉬운 것을!Minju 님과는 원래 벚꽃이 가득 피는 시기에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편안해집니다.#스냅사진#인물사진#인물사진프리셋#포트레이트컬렉션#포토그랩초집중! 샥샥샥! 지경천 정선군립병원 병원장이 지난달 30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소재한 병원 앞마당에서 병원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인터뷰=김충남 사회부장 utopian21@munhwa.com 정리=김린아 기자 linaya@munhwa.com 서울 대학병원 교수로 근무하며 위암 수술의 대가로 명성을 떨친 의사가 정년 퇴임하자 낙향했다. 낙후한 폐광 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인 고향 강원 정선 지역의 의료를 살리자는 마음 하나뿐이었다. 퇴직하면 더 높은 몸값으로 페이 닥터가 되거나 수도권 지역에서 개업할 수도 있지만 ‘참의사’의 길을 고민했다. ‘의사가 되면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 의술을 베풀면서 살라’는 어머니의 뜻도 그의 발걸음을 고향으로 돌렸다. 지난달 30일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정선군립병원의 지경천(67) 병원장 얘기다. 늘 인자한 미소로 환자를 맞는 지 원장과 1시간 넘게 인터뷰를 하면서 머릿속에 계속 떠도는 단어는 ‘인술(仁術)’이었다. 의술이 뛰어난 의사는 많지만 고매한 인격과 삶과 환자에 대한 철학, 품위를 갖춘 의사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주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군립병원으로 만들자는 게 그의 목표였다. 실제로 지 원장은 지난 2년여간 지역 주민의 삶 속에 들어가 애환을 함께하고 소통하면서 국내 최초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정선군립병원을 떠나간 환자들이 다시 찾고 의료 질과 만족도가 높은 최고의 병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사랑의 인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의 지역의료 살리기 해법은 간단하면서도 의대 증원으로 시작된 현 의료개혁의 본질을 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의지, 좋은 의사 채용, 친절함과 서비스로 무장한 병원의 소프트웨어 혁신 등이다. 지 원장은 현안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증원된 의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추진한 정부 의료개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계와 정부 양 당사자가 조속히 만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고향에 오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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