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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첫 대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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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9 23:32

18일 열린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미국과 중국이 공방의 소재로 소비됐다. "미국은 신뢰를 갉아먹고 있어 오래가지 못할 것", "중국은 6·25 전쟁 당시의 적국" 등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발언이 이어졌다.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美, 믿음·신뢰 다 갉아먹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협상에 대해 설명하다 "미국의 기본적 전략이 미국 국민들에게도 수용이 잘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소프트파워를 다 갉아먹으면서 미국이라는 신뢰, 믿음 이런 걸 다 갉아먹으면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어느 시점에선 제동이 걸릴 텐데 그때까지 잘 견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우리가 맨 먼저 나서서 서둘러서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대미 수출 감소 등이 지표로 뚜렷하게 확인되는 가운데 '버티는 게 협상 전략'이라는 취지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간 '관세 휴전' 뒤 경제 대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외교적 접근법이 올바른 길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중국 등에만 제한적으로 해당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입장을 바꾸도록 자기 출혈을 감수하는 '치킨 게임'을 버틸 수 있는 나라는 사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버트 호프만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는 블룸버그에 "경제 규모가 크고 미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낮은 나라만이 (중국처럼)강경 대응이 가능하다"며 "대다수 국가에게 미국과 맞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미국이 먼저 양보할 때까지 버티면 된다는 전략은 다소 안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 [모스크바=AP/뉴시스]낫과 망치가 부조된 러시아 모스크바의 국가두마(하원) 지붕에 2019년 3월3일 러시아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19일 인권단체 국제사면위원회를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으로 불법화했다. 러시아는 2015년 제정한 법에 따라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에 연루되는 것을 형사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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