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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 베이징 물류센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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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9 14:36

징둥 베이징 물류센 징둥 베이징 물류센터(인텔리전스로지스틱스파크) 내에서 품목·지역별로 택배물량을 분류하고 있는 로봇팔. 내부는 직접 공개되지 않았다./사진=징둥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구 징둥(JD.com)물류의 베이징 물류센터는 쉴새없이 입고되는 트레일러들로 문전성시였다. 안으로 들어서니 창문을 넘어 천장에 닿을 듯 쌓여있는 택배물량들이 처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15일 방문한 현장서 취재진을 만난 징둥 관계자는 "연중 최대 쇼핑 성수기인 '618'(6월18일 전후 쇼핑축제)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택배물량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대비 처리물량이 급증했다. 한국선 최근의 인상적 활약으로 알리바바나 쉬인, 테무 등이 중국산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상징처럼 자리잡았다. 택배 천국 중국 현지엔 터줏대감 징둥이 있다. 한국에서 징둥을 잘 모르는 건 징둥이 내수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서다. 지난 1분기만 약 3011억위안(약 58조원)의 매출을 올린 징둥은 해외 수출 비중이 전체의 2% 정도에 불과하다. 자타공인 내수 공룡이다. 이런 구조는 미중 관세전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징둥을 미국에 대응하는 중국 '내수전략' 최선봉으로 만들었다. 수출길이 막힌 중국산 제품들은 징둥이 기능하지 않으면 갈 곳이 없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1분기 징둥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5.8%나 늘어난 덴 이런 배경이 있다. IT(정보통신) 등에서 미국에 맞서는 화웨이가 대외적 선봉이라면 내부전략의 최전선엔 징둥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 중국 대 트럼프 전선...밖에 화웨이 있다면 안엔 징둥 있다 ━ /사진=징둥 징둥과 알리바바 모두 내수 점유율이 높다. 알리바바는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중개플랫폼 형 모델이지만 징둥은 직접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물류 배송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1분기 기준 거래량(GMV)은 알리바바가 훨씬 많지만 매출은 징둥이 더 많은 구조는 그래서 가능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신미리 애국열사릉을 찾아 후계자 시설 스승이었던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의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후계자 시절 스승인 현철해 전 국방성 총고문 겸 인민군 원수의 3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했다.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등 3대 북한 최고지도자를 수행한 현철해를 조명해 김정은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충성심을 독려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이 전날 신미리애국열사능을 찾아 현철해의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현철해 동지'라고 쓰인 묘비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빨간 꽃 한 송이를 헌화하는 사진을 함께 공개하면서다. 또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김정은)께서 현철해 동지에게 베푸신 고귀한 은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장문의 별도 기사를 통해 현철해의 공헌을 조명하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022년 6월 방영한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의 생애를 조명하는 기록영화의 한 장면. 김정은이 현철해의 사진을 보며 서럽게 울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2022년 5월19일 87세로 사망한 현철해는 김정일의 최측근이자 군부 핵심 인물이었다. 노동당의 핵심 직책인 정치국 위원,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김정은이 후계자 시절에 군부를 장악하는 데 기여한 '후계교육 스승'으로 알려죠 있다. 북한은 현철해 사망 당시 김정은이 그에게 보낸 "이 정은이도 현철해 동지를 하루 한순간도 잊은 적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와 김정은이 직접 그의 임종을 지키는 모습을 공개하며 각별하게 예우했다. 전문가 사이에선 북한이 '충신'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 김정은식 충성심 유도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최근 북한판 이지스함인 5000t급 신형다목적구축함을 건조하면서 건국 공신인 항일 빨치산 출신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이름을 따 '최현호'로 명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행한 최현호 진수식의 모습. 노동신문, 뉴스1 징둥 베이징 물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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