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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청취하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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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14:27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인근에 도착해 손을 들어 군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화순=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논 타 작물 재배를 늘리고, 쌀과 식량작물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11일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차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림·축산·식품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내용에는 민주당이 쌀값의 기준가 대비 폭락 또는 폭등이 있을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는 등의 대책을 의무화하도록 한 양곡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민주당이 주도해 처리했으나 2023·2024년 두 차례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되면 쌀 공급과잉 문제를 고착화하고, 재정악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을 시행하면 연간 3조원 이상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농업은 이제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닌 식량 주권을 지키고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산업"이라며 "농촌은 에너지 전환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물 수급 불안은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는 식량 주권의 위기를 뜻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악화를 감수해서라도 가격 안정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농가소득이 보장돼야 식량안보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로 식량 안보는 위협 받고 수급 불안까지 겹치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는 상황에 기후농정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농업인이 가격 걱정,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짓는 안심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기후적응형 농업 추진 △대학생·노동자 '천원의 아침밥' 제공 △미취업 청년 먹거리 바우처 제공 △친환경·유기농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농가 태양광을 확대해 '햇빛연금'을 지급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임업과 산촌은 탄소중립과 균형발전의 주요 산업이자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연낭만(浪漫). 두 음절만으로 달달합니다. 하지만 한자어로 먼저 접하게 된다면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물결 ‘랑’, 흩어질 ‘만’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언뜻 물결이 흩어지다 내지는 사랑의 감정이 분산되다로 오해할 수 있죠. 낭만의 어원인 Romance의 음을 한자어로 가져오다 생긴 일종의 해프닝입니다.낭만하면 떠오르는 첫 도시로 프랑스 파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부터 예술과 멋,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영향도 있고요. 영화 등에 등장하는 주요 스폿들만 봐도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게 없어 보입니다. 프랑스 파리 / 사진 = 픽사베이 하지만 이면에는 지저분한 길거리, 빈번한 폭력 시위, 종종 들리는 차별문화 등은 안타까운데요. 어쩌면 낭만이 주는 실제 의미와 다르게 부르는 한자어의 직역 느낌과 비슷한 것 아닌가란 생각마저 듭니다. 여책저책은 낭만의 상징 파리에서의 여행 이야기를 에세이로 엮은 ‘에펠탑에 가면 사랑이 있을까요?’와 생생하고 재미있게 프랑스의 성당 이야기를 담은 ‘알고 나면 더 가보고 싶은 프랑스 성당’ 등 ‘낭만국’ 프랑스를 주제로 한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에펠탑에 가면 사랑이 있을까요?박나형 | W미디어 사진 = W미디어 대부분 직장인이 선생님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안정적이다와 긴 방학이 주어진다는 것. 특히 여름과 겨울, 일 년에 두 번이나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보니 직장인 입장에서는 환상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보통의 직장인들은 연월차를 쪼개고 몰아서 눈칫밥까지 얹은 끝에 어렵게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12년 차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 박나형은 12년 차 회사원이다. 전시회 관람과 여행을 좋아해서 직장인의 연차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일정을 짜내어 매년 캐리어를 싼다. 아시아 각국은 물론 유럽과 호주, 하와이 등 지구 곳곳을 여행했다. 프랑스 파리 / 사진 = 언스플래쉬 저자는 막연하게 ‘예술의 도시’라 부르는 프랑스 파리에 대한 동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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