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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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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18:17

동두천치과 [서울경제] 서울 은평구 북한산 자락에 자리해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에는 정작 십자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 교파를 초월해 기독교계가 힘을 합쳐 문을 열었지만 건물 외관이나 전시실에서 종교 색채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문화관 로고를 비롯해 원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주를 이룬다. 류재인 학예팀장은 12일 “서로 존중하고 평화를 위해 화합하자는 취지”라며 “비기독교인들도 편안하게 와서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주전시 공간인 지하 1층 상설전시실은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주제로 한국 기독교의 발자취를 5부로 나눠 담았다. 대한제국 말기 첫 선교사의 발걸음부터 일제강점기, 광복과 전쟁, 산업화·민주화, 민주화 이행기까지 시대별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에 온 해외 선교사들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인들이 남긴 총 185점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눈에 띄는 전시품으로는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한국어로 번역한 17세기 기독교 소설 ‘천로역정’, 재한 선교사들이 발간한 월간 선교 잡지 ‘코리아 미션필드’ 전질 등이 있다.일제강점기와 민주화 시기에 독립운동, 반독재 운동을 함께했던 한국 기독교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시대 기독교인들은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사람’이었기에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도 클 수밖에 없었다. 기독교인이 주축이 돼 전개된 항일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료들이 다수 전시됐다. 남궁억이 도안하고 배화여학교 학생이 수놓은 1900년대 초반 무궁화 자수 지도는 당시 여학생들의 나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역사 속에서 기독교의 ‘공’뿐 아니라 ‘과’도 다뤘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제의 기독교 박해 속에서 결국 순응했던 교인들의 모습을 담은 전시품 중 하나는 ‘히노마루 부채’다. 당시 일장기를 부채에 그려 전쟁에 나간 군인들에게 보내는 데 협조했던 현실을 반영한 자료다.2층에는 두 개의 기획전시실이 마련됐다. ‘기획전시 1’은 ‘아주 보통의 주말’을 주제로 주말의 역사와 기독교 안식 개념을 시민 참여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류 팀장은 “주일, 주말, 안식일을 두고 현대인의 휴식에 어떤 해답을 제공할 수 있을까를 질문하고자 한 전시”라고 소개했다.‘기획전시 2’는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to 조선, from 한국’이 < 사진 제공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위원회의 해외 진출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 진출 프로그램(싱가포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2025’에 전용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금융허브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전시장 내 ‘K-핀테크관(K-Fintech Pavilion)’ 설치를 핵심으로 한다. 134개국 6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9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에서 선발 기업들은 데모데이 IR 피칭, 현지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는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선발 기업들은 해외 판로 개척, 현지 법인설립 등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행사 현장에서의 실전 비즈니스 기회까지 체계적 지원을 받는다.특히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영문 IR 발표 준비 등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성과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단기 전시 참가가 아닌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것이다.선발된 기업들은 ‘K-핀테크관’ 참가 자격을 부여받아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갖는다. 특히 데모데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 금융기관, 파트너사 등 핵심 관계자들과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실전 기회가 제공된다.한국 핀테크관을 통한 통합 브랜드 마케팅으로 개별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K-핀테크’ 전체의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으로의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적 접근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금)부터 8월 25일(일) 15시까지이다. 1차 모집은 8월 17일(일) 자정까지, 2차 모집은 8월 25일(일) 15시까지 진행되며 1차 모집에서 우수 기업 접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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