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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현 대통령실 재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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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10:51

김포 어린이치과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이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이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성장을 ‘리부스트(reboost)’ 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기가 온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성장을 최우선에 뒀다”고 밝혔다.류 보좌관은 4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내년도 예산안 키워드를 ‘회복과 성장’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해 “재정판 양두구육”이라고 평가한 류 보좌관은 “재정건전성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삼다가 결국 경제도 망가지고 재정도 망가진 결과를 갖고 왔다”며 “그래서 올해 0%대 성장이라는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 키워드 중 회복에 대해 류 보좌관은 “국민과 국가 경제가 아픈 상태에서 충분히 회복해야 한다”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연장선에서 민생 회복을 강조하는 내용이 내년도 예산안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성장과 관련해선 “우리가 3년 뒤처졌다”며 “지난 3년간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이후로 인공지능(AI)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일구는데, 그런 준비가 상당히 늦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제성장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AI 예산, 36조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 등을 대폭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특히 제조업이 첨단화돼야 한다”며 “새로운 AI와 결합하거나 전세계 공급망 흐름을 따르는 방향으로 우리 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크게 육성하는 데 지원이 많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AI 대전환 프로젝트’에 대해선 “산업체에 있는 분이 대학에 와서 연구하는 것이 지금까지 안됐다”며 “대학에서 한 번도 풀 수 없었던 이중적 지위 문제를 풀어줘서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 보좌관은 “노무현 정부 이후 지방을 살리겠다는 가장 강력한 균형발전의 의지로 이를 뒷받침하는 투자를 하려 한다”며 “에너지, 제조업, 바이오 등 게티이미지뱅크 Q. ‘기후테크’로 뜨거워진 지구를 식힐 수 있을까요? A. 기후테크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사용하는 모든 기술과 산업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기후위기가 전 세계 의제로 등장한 2010년 이후 본격화한 기후테크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기대와 비판이 공존했습니다. 기술 발전이 기후위기 대응과 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거란 긍정적 시각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에선 기술에 대한 과신이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의존과 과잉 소비를 외면하게 만든다는 비판도 뒤따랐죠. 실제로 그간 기후테크라 하면 대체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한다거나 오염원 발생이 적은 에너지원을 운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술중심론적 사고를 담고 있죠. 그러나 산업적 접근이 아닌, 인간의 행동 변화에 집중하는 기후테크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만난 ‘지구를 식히는 기후테크’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지난달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한 관람객이 ‘발전형 자전거’인 ‘사이러스 바이크’를 체험하고 있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 자전거 페달 굴려 교실 불 밝혀 창원 반림중학교 김아무개군은 지난 두 달간(5∼6월) 30시간 동안 학교 강당에 설치된 ‘발전형 자전거’ 페달을 굴렸습니다. 자전거와 연결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이 ‘사이러스 바이크’를 타면서 김군이 생산한 전기량은 약 3000Wh. 교실을 밝히는 엘이디(LED, 20W 기준) 전등을 약 150시간 켤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이렇게 전기를 생산한 대가로 김군은 ‘포인트’를 받았는데, 이를 3만원어치 편의점 쿠폰으로 바꿔 친구들과 과자 파티를 했습니다. 전기 생산 원리를 실내 운동에 접목시키고 여기에 보상 체계까지 만든 것인데, 그 결과 체육 시간에 자전거를 타겠다는 줄이 이어졌습니다. 하철웅 사이러스 바이크 개발자는 이 제품을 “사용자가 운동하며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탄소중립 솔루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콘센트만 꽂으면 화석연료로 만든 전기를 쉽고 싸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체험형 자전거를 통해 전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만으로 기후대응 선순환 구조를 김포 어린이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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