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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31일 오후 8시 서울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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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2 09:13

대전용문동술집 31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여름’이 개최됐다. 노유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 최고 기온 35도를 웃도는 열대야 속에서도 시민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고 작품을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날 개막한 ‘서울라이트 DDP 여름’으로 발걸음한 관람객은 젊은 연인부터 친구, 가족까지 다양했다.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 빛의 축제에 시민들은 모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DDP와 외부를 잇는 다리 위로 올라서면 곡선형의 건축물을 따라 펼쳐지는 거대한 미디어아트가 가장 먼저 반긴다. 작품 제목은 ‘인투 더 웨이브스 오브 라이트(Into the Waves of Light)’. 시공간을 넘나드는 빛의 궤적을 표현한 이 작품 앞에선 지나가던 시민들마저 발을 멈췄다. 평소 걷는 데이트를 즐긴다는 이재원(32·남)씨와 조아라(35·여)씨는 “우연히 왔는데 빛으로 꾸며진 DDP를 보니 조성을 참 잘해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DDP의 중심지인 팔거리엔 ‘플럭스(Flux)’가 설치됐다. 온라인 소통 속 알고리즘을 시각화한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전시 첫날을 기념해 사운드 크리에이터 준곽이 디제잉 공연을 선보였다. 환하게 빛나는 설치물을 구경하는 관객들의 눈동자 또한 낭만에 젖어 반짝거렸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DDP에서 시민들이 팔거리에 설치된 ‘플럭스(Flux)’를 구경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지는 빛의 물결을 만나게 된다. ‘빔 트레이스(Beam Trace)’는 레이저와 안개를 활용해 시간의 궤적과 초월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날 처음으로 문을 연 수변공간에선 ‘리듬 인 포그(Rythm in Fog)’가 마련됐다. 지난해 디자인을 공모해 1월부터 설계를 진행한 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와 안개 분사 장치를 갖췄다. 여기에 설치된 작품도 수변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별처럼 쏟아지는 빛의 파편을 표현했다.이번 서울라이트 DDP의 주인공은 옛 한양도성 성곽을 중심으로 기획한 ‘라이트 드롭스(Light Drops)’와 ‘플루이드 메모리(Fluid Memory)’였다. DDP가 품은 한양 성곽 일대를 따라 펼쳐지는 미[앵커]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거리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철 지난 음모론들인데, 어찌 된 일인지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걸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이세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기자]대낮 도심 한복판 횡단보도 옆 인도입니다.대선을 통해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얼굴 옆으로 "중국공산당과 선관위가 만들어준 가짜 대통령"이라고 쓴 현수막이 버젓이 내걸려 있습니다.하단엔 "철거 시 정당법에 따라 처벌된다"는 경고까지 적혀 있습니다.나와 있는 QR코드를 찍어 봤더니 한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다 실패한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의 주장부터 중국인이 우리 대선에 투표한 인증 사진이란 정체불명의 게시물까지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가득합니다.이렇게 '부정선거 주범을 수배합니다' 같은 현수막이 도심 한복판에 걸려 있습니다.이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인근 대학교 학생 : 학교 앞에서 이렇게 하면 잘못된 인식 같은 것 심어줄 수 있어서, 외국인들이 보면 한국이 민주주의가 아닌가 이런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성은주/경기 용인시 상현동 : 아이들이 봤을 때도 그럼 지금 있는 대통령이 가짜 대통령이냐 질문할 수 있을 것 같고 본인들의 생각을 가지고 현수막까지 걸어 놓고 시민들 다 볼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명백한 허위 주장이지만, 선관위는 철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선관위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 조항에 따라 문구의 적정성을 문제 삼아 철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현행법상 선거 기간 중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수막을 정비하거나 제재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이런 틈을 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현수막은 전국 주요 교차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독버섯처럼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앵커]저희는 이런 부정선거 현수막들을 대체 누가, 무슨 돈으로 만들고 있는 건지도 추적했습니다. 그랬더니 선관위에 등록된 한 정당이 나왔는데, 이곳은 사무실조차 없었고 현수막을 거는 대전용문동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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