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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충본부(이하 충북본부)는 충북의 6~7월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경기가 개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충북본부가 배포한 최근 충북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6월 충북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20~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5.9%, 5월 39.5%, 6월 2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의 반도체 기여도는 3월 35.2%p, 4월 44.6%p, 5월 47.2%p, 6월 40.9%p였다.제조업 생산은 3월 19.3%, 4월 11.6%, 5월 12.2%, 6월 13.7% 증가했다.6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그동안의 감소세(2월 –20.2%, 3월 –5.3%, 4월 –10.4%, 5월 –8.9%)를 멈추고 0.1% 증가 전환했다.신용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개인의 역내 소비는 소폭 증가했다. 6월 충북지역 개인의 역내 소비 전체는 0.2% 늘어나며 전월(+0.2%)과 동일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만 역내 소매재 소비5) 는 비내구재(기여도 +0.4%p)가 증가했으나 내구재(-0.8%p)와 준내구재(-0.2%p)가 줄어들며 0.5% 감소했다.고용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됐다. 6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11만명 증가했다. 특히, 상용직 임금 근로자가 9만4000명 늘었으며,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도 4만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67.9%)은 17개 시·도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6월 주택 매매 가격은 상승폭이 소폭 확대(5월 0.03%, 6월 0.08%)된 반면,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0.08%에서 0.02%로 축소됐다.건설투자는 개선됐다. 6월 충북지역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기여도 12.4%p)과 공업용(3.3%p)을 중심으로 27.5% 늘어나며 전월(-15.7%)의 감소에서 증가 전환됐다. SOC 관련 예산 지출액도 15.0% 늘어나며 전월(-15.5%)의 감소에서 증가 전환됐다.7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기·가스·수도와 공업제품 가격의 상승폭 축소 등으로 전월과 동일수준(6월 2.1%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뇌에 생기는 암, 즉 뇌암으로 불리는 뇌종양은 다른 암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 대표적으로, 다른 장기로 전이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따라서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이 치료의 기본이다. 문제는 뇌라는 장기의 특수성이다. 수술 중 특정 부위를 건드리면 말이나 행동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 '각성 수술'이다.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의사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진행하는 방식으로, 뇌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종양을 제거할 수 있어 가장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는다. 대한뇌종양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2500~4500명의 뇌종양 환자가 발생한다.뇌종양은 흔히 뇌에 생긴 암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뇌 자체뿐 아니라 두피, 두개골, 수막 등 뇌를 둘러싼 구조물에 생긴 종양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가운데 수막종, 신경초종 등 뇌 주변부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대부분 양성으로, 전체 뇌종양의 약 70%를 차지한다. 양성 뇌종양은 일반적으로 1년에 1~2mm 정도 자랄 만큼 성장 속도가 느리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양이 3~4cm 이상으로 커지면 뇌압이 올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생겼다는 것은 뇌종양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새벽 두통' 계속되면 진료 필요뇌 자체에 발생한 뇌종양은 대체로 악성이다.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증상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나타난다. 5년 생존율은 40%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악성도가 가장 높은 교모세포종은 적극적인 치료에도 생존 기간이 짧은 편이다. 따라서 악성 뇌종양은 증상이 없더라도 발견 즉시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장종희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뇌종양센터 소장)는 "건강검진이나 교통사고 등 우연한 기회에 뇌종양을 발견한 환자는 증상이 없는데도 수술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나는 '일찍 발견했으니 운이 좋다'고 답한다. 증상이 없는 뇌종양은 대체로 크기가 작아 수술 없이 감마나이프 같은 방사선 치료로 조절할 수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더라도 위험도가 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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