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인천 남동구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 1층에 한 식자재판매점이 물품을 피난 및 소방시설 앞까지 길게 늘여뜨려 놓고 판매하고 있다. 박상후 기자 “불이라도 나면 어떡하려고 그러는지, 위험한 상황이 생길까 봐 굉장히 불안해요.” 31일 오후 1시10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 1층. 식자재판매점 통로 사이사이에 식자재, 종이 상자, 비닐을 비롯해 판매 물품 등이 마구잡이로 쌓여있었다. 또 계단으로 통하는 비상구 입구 등 피난 시설은 물론, 소화전이나 인명구조기구 등 소방 시설 주변에도 생수통이나 식초통, 나무판자 더미 등이 쌓여 있어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물건들에 새까맣게 내려앉은 먼지로 얼마나 오랜 기간 쌓아 놓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한 식자재판매점은 비상구와 소화전 앞까지 물품들을 길게 늘어뜨려 놓고 시장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식자재동 방문객 A씨(41)는 “계단실과 소화전 근처에 적치물이 가득해 불이라도 나면 대피도 힘들고, 소방관 진입도 어려워 보인다”라며 “특히, 불에 타기 쉬운 나무상자 등을 통로 곳곳에 많이 쌓아 둬 자칫 불이라도 나면 크게 번질 위험이 커 보인다”고 불안해했다. 인천 남동구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 1층 피난 및 소방 시설 근처에 불법 적치물이 놓여 있다. 박상후 기자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에 통로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주변까지 무단 적치물로 가득차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대형화 될 우려가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시설법 16조(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관리) 2항은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측은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인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근무 중인 관리사무소가 해당 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매일 3회 이상 순찰을 돌면서도 계도 위주로 대응할 뿐 적극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과태료 부과 건수는 단 1건도 없다. 이 때문에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식자재동 1층 소방시설 주변은 불법 적치물이 계속 쌓여가는 모양새다. 이곳 이용객들을 비롯해 지역 안팎에서는 불법 적치물로 이용객 불편은 물론, 불이 나면 더 큰 피해로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이 15%로 타결됐다. 이는 미국이 기존에 예고한 25%에서 10% 낮아진 것으로,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율은 15%로, 철강·알루미늄·구리는 기존 관세율 50%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쌀·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기 않기로 했다. 사진은 31일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2025.7.3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전민 기자 =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상호관세와 자동체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으나, 핵심 품목의 관세 유예와 후속 이행 조건, 추가 압박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남은 과제가 여전히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반도체와 의약품 등 주요 수출 품목의 경우 '조건부 관세 유예' 상태에 놓여 있으며, 미국이 일본과의 협상 조건으로 꺼낸 '분기별 이행 점검' 조항도 한국에 유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안보 이슈도 미해결 상태여서, 미국의 관세 압박 카드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면서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미가 극적으로 협상 타결에 성공했지만, 반도체·의약품과 같은 품목에 대해선 '최혜국 대우'라는 표현 외에 구체적인 세율이나 적용 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관세 부과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美, 최혜국 대우"라지만…관세 부과 불확실성은 '여전'실제로 반도체와 의약품은 아직 구체적인 관세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한 반도체 관세 조치를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합의 발표 현장에서 "우리는 반도체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며 자국 반도체 산업 재건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무역확장법 제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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