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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1600년 전 가야 사람들은 올려다본 밤하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유네스코 세계유산, 말이산 고분에서 발견된 별자리를 따라 사람들이 함안군으로 모이고 있습니다.문화유산으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말이산 별축제'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서쪽으로 뻗은 가지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아라가야 왕과 귀족의 200여 기 봉분들.그 시작점에 자리한 함안박물관에는 특별한 유물이 있습니다.말이산 고분군 13호분에서 발견된 별자리 덮개돌.돌 위에 고대 아라가야의 별자리 125개가 새겨져 있습니다.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발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말이산 고분군에서 별축제가 열렸는데요.참가자들 손에 쥐어진 건 말이산 게임 초대장.올해 별축제는 여름 더위를 식히며 아라가야의 역사를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함안군의 특산물인 수박이 그려진 바람개비를 만드는 아이들.대나무로 물총 만들기에도 집중합니다.시원한 물싸움 한판을 하기 위해섭니다.머리 위로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여름 더위를 식혀줍니다.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물 만난 고기처럼 시원한 한때를 즐기는데요.더위를 느낄 틈조차 없습니다.[백용식·백선우/경남 함안군 : "오늘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어서 말이산 게임을 해서 아이도 되게 재미있어하고 오늘 날씨가 엄청 더운데 요즘 시원하게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양까지 좋아요.)"]어둠이 내려앉은 말이산 고분군은 주변에 인공 불빛이 없어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고분 위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말이산 별축제는 역사와 과학,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는데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함안군을 찾아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별 두 개 보여요? (큰 별하고 작은 별.) 맞아요 맞아요. 큰 별 무슨 색이었죠? (초록색이요.) 주황색입니다."]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천체를 연구하는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문 장비들을 이용해 행성과 은하, 달 분화구 등을 직접 관찰합니다.[백현숙/가야별 민주당 의원 워크숍, 구호 외치는 의원들 (영종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 촬영 도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8.28 hkmpooh@yna.co.kr (인천·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김정진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한 자리에 모여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에 대비한 원내 전략을 논의했다.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이날 개막한 워크숍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내각에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성호 법무부·안규백 국방부·윤호중 행정안전부·김성환 환경부·정동영 통일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을 포함해 의원 166명 전원이 참석했다.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자리했다.당 지도부는 정부 국정과제와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청래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야 할 검찰·언론·사법개혁, 당원 주권 개혁은 한 치의 오차나 흔들림이나 불협화음 없이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 과정에서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굳게 단결해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할 불침의 항공모함, 166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있는 민주당호(號)"라고 소개하며 "국민주권 정부의 실질적 성과는 당정대 원팀 정신이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연단에 올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를 설명했다.김 정책실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 기조 및 국정 운영 방안'을, 하 수석은 '글로벌 AI 3강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흰색 상의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의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눴다.이들은 '대한민국 정상화', '회복·개혁·성장'이라고 쓰인 손 펼침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대한민국 개혁은 민주당이 합니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이어진 만찬에서도 참석자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당·정·대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원팀'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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