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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후보 인사 청문회이종석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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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0 07:42

국정원장 후보 인사 청문회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남강호 기자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뜻하는 ‘안미경중’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의견을 묻자 “경제적으로 밀접한 교류가 있으면 안보적 이해도 같이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자는 또 “미국이 지금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중국과 가까워지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다”며 “미국과 관계가 틀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우린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이 풀 저 풀 다 뜯어 먹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한쪽 풀만 뜯어 먹고 살 수 없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자신이 ‘자주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저는 지금까지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그냥 실익을 따라왔다”고 했다. ‘본인이 자주파라고 불릴 만한 행동은 없었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대해선 “어차피 국익에 따라 대통령 모시고 일하다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북·안보관을 집중 캐물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철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등을 주장한 과거 이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성향이 너무나 친북적이라는 얘기를 여기저기에서 많이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대남 연락 사무소 기능을 하는 것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 연락소장이라고 지칭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 보호 연락소장이라고 부르면 좋으냐”고 반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장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는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형(7년 8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일명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국정원장 후보 인사 청문회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남강호 기자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9일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뜻하는 ‘안미경중’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의견을 묻자 “경제적으로 밀접한 교류가 있으면 안보적 이해도 같이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자는 또 “미국이 지금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중국과 가까워지는 것에 상당히 민감하다”며 “미국과 관계가 틀어지지 않게 하면서도 우린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이 풀 저 풀 다 뜯어 먹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한쪽 풀만 뜯어 먹고 살 수 없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자신이 ‘자주파’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저는 지금까지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그냥 실익을 따라왔다”고 했다. ‘본인이 자주파라고 불릴 만한 행동은 없었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대해선 “어차피 국익에 따라 대통령 모시고 일하다 보면 양쪽을 다 가게 된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대북·안보관을 집중 캐물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철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등을 주장한 과거 이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성향이 너무나 친북적이라는 얘기를 여기저기에서 많이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대남 연락 사무소 기능을 하는 것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 연락소장이라고 지칭하는 건 수용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 보호 연락소장이라고 부르면 좋으냐”고 반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장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야는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형(7년 8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일명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이 전 부지사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불법 대북 송금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당연히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그러자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나서서 “사실관계는 왜곡되면 안 된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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