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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수엑스포컨벤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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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9 06:44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박람회장에 약 1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해상풍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진석 기자 18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홀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박람회장'.공식 행사 시작 전임에도 화석연료 시대에서 탈탄소에너지시대로의 대전환을 준비 중인 전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기 위해 모인 에너지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이날은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비전 선포 등 전남 해상풍력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첫 자리였던 만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장세일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이상진 목포시 권한대행,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 등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총출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여수엑스포컨벤션홀 2층에 마련된 해상풍력 업체들의 홍보부스에 많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해상풍력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심진석 기자 행사장 1층과 2층엔 신안·영광 등 전남 곳곳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한 발전설비 업체들과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 및 납품 기업,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 등이 모인 약 40여곳에 부스들이 줄지어 설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해상풍력은 크게 풍력터빈, 모노파일 등 기초구조물, 해상변전소·해저케이블 등 전력망 연결 시설, 운영·유지 보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각각의 부스엔 업체들이 해상풍력과 관련해 보유 중인 기술력 등이 보드판에 상세하게 기재돼 있어 해상풍력에 대해 모르는 방문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비돼 있었다. 어려운 용어들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방문객들에겐 회사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위치마다 배치된 행사 안내 직원들은 행사장에 온 방문객들에게 홍보 안내 책자를 나눠주며, '전남 해상풍력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전남도는 그동안 해상풍력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집중해왔다.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연세전파천문대. 김윤수 기자 [서울경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연세전파천문대를 가봤다. 지름 21m짜리 전파망원경 안테나가 그늘을 드리워서 무더위 속에서도 서늘했다. 안테나는 등대처럼 직접 올라갈 수도 있었다. 3층 높이 계단을 딛고 올라가니 안테나의 정중앙에 접근할 수 있었고 그곳에는 수신실이 있었다. 사람 두세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좁은 공간에 각종 서버와 장치·전선이 오밀조밀 모여 흡사 컴퓨터 본체 내부 같았다.수신실은 벽에도 바닥 장판이 깔린 모습이었다. 안테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는 각도에 따라 수신실 자체도 최대 90도씩 회전하기 때문에 벽과 바닥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이날 방문 당시 전파망원경 안테나는 해바라기처럼 고개를 90도 숙이고 있던 덕에 쉽게 수신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안테나가 하늘 방향인 천정(天頂)을 바라보고 있을 때는 수신실도 다락방 올라가듯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 문을 열어야 한다. KVN 연세전파천문대 전파망원경 정중앙에 달린 수신실 내부 모습. 왼쪽에는 수신기와 관련 장치들, 오른쪽에는 원형 창문 모양의 집속기가 보인다. 김윤수 기자 안테나의 중심에는 집속기가 있다. 오목한 접시에 부딪혀 반사된 전파가 한데 모여 수신실로 들어오는 통로다. 실제로 수신실 한쪽 벽은 성인 키만한 구멍을 두꺼운 스티로폼 벽이 막고 있었는데 이것이 집속기라고 했다. 안테나가 천정 방향으로 90도 회전한다면 이 원형 창문 같은 집속기도 벽이 아닌 천장이 되는 셈이다.집속기로 들어온 전파는 반사경에 맡아 ‘로패스 필터’라고 부르는 빛가르개로 이동한다. 로패스 필터는 지름 20㎝, 구리색의 반도체 웨이퍼 3개를 나열한 것처럼 생겼다. 반사와 투과를 통해 전파를 주파수별로 분리하는 장치라고 한다. 실제로 이를 통해 전파는 22·43·86·129㎓(기가헤르츠)의 네 주파수 신호로 나뉘고 역시 네 수신기가 각각의 신호를 받아들인다. KVN 연세전파천문대 전파망원경의 동시관측 수신기 장치.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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