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8분 냅두고 ‘15분 거리’ 초교 배정… 덤프트럭 쌩쌩 다녀 “안전 고려 안해, 왜 우리 아이들만” 11월 입주예정된 주민들 불만 토로 아파트 10곳 통학구역 공고중 유일 인천시교육청 “검단7초 대안” 해명 11일 오전 인천시 서구 불로동 인천목향초등학교 인근 보행로를 어린 학생들이 지나고 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A 아파트 주민들은 자녀들이 500여m 거리에 있는 신검단초가 아닌 공사현장이 많은 약1km 거리의 목향초로 배정받아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5.8.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검단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한 아파트 주민들이 가까운 초등학교를 두고 자녀들이 두 배나 먼 거리의 학교로 배정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0분께 인천 서구 불로동 A아파트 정문에서 인천목향초등학교로 향하는 통학길을 걸어봤다.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로를 확인해보니 총거리가 972m(도보로 약 15분)라고 표시됐다. 오늘 11월 인천 검단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A 아파트 주민들이 가까운 초등학교를 두고 자녀들이 두 배나 먼 거리의 학교로 배정받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025.8.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정문에서 목향초 방향으로 걷다가 왕복 2차선 도로에 다다랐다. 이 도로의 양옆에는 차량이 길게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키가 작은 보행자는 자칫 운전자의 시야에서 가려지기 쉬운 상황으로 보였다. 사거리에 도착하자 인근 아파트, 학교 공사 현장으로 향하는 대형 화물 트럭 여러 대가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오는 11월 입주가 시작되는 이 아파트와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목향초가 아닌 인천신검단초등학교다. 아파트 정문부터 신검단초까지 거리는 총 537m였다. 이 경로도 아파트 인근 상가를 지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북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무주택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며,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강북구) 이 제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구는 대상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서울보증보험(SGI)의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만 19~39세) 5000만원 이하 △청년 외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7500만원 이하이며, 기혼자인 경우 부부합산 소득을 적용한다.등록임대사업자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동일 지원사업 기수혜자(동일 자치구 내 2년간 추가 지원 불가),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 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 내용은 청년·신혼부부의 경우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자는 90%를 지원하며, 한도는 모두 최대 40만원이다. 단, 2025년 3월 30일 이전 보증보험 가입자는 최대 30만원까지만 지원한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정부24에서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하거나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을 원할 경우 강북구청 6층 주택과에서 접수 가능하며, 필요한 제출서류와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택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불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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