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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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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3 16:14

쿠팡퀵플렉스 1일(현지 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AP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내각회의 도중 돌연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를 거의 내지 않는다”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축소해 언급한 일화가 이달 중순경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도 종종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곤 한다”며 “최근 2개월간 언급한 최소 9개의 허위 주장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국정 과제 합리화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공황 도중에 관세가 도입됐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착각”이라며 “대공황을 겪고 한참 뒤에야 관세를 거둬 회복이 더뎠다”고 했다. 이는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되나 실제 사실과는 어긋난다. 대공황의 시작으로 꼽히는 1929년 10월 주식 시장 폭락이 발생하고 8개월 뒤인 1930년 6월 2만 개 이상의 품목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스무트-홀리 법안이 발효됐다. 이 법안으로 인해 1929년 40%였던 평균 관세율이 이듬해 59%로 대폭 뛰었다. 이 법으로 무역 상대국이 즉각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통상 전쟁이 촉발됐고, 193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소속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승리하며 정권 교체를 이뤘다.* 20세기 초반 관세로 흥하고, 관세로 졌던 공화당의 흥망사를 트럼피디아 17화에서 살펴봤다. 지난달 8일 내각회의에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 워싱턴=AP 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압박하기 위해 사실과 어긋나는 주장을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달 8일 내각회의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와 불리한 무역협정, 관세 부과 필요성을 설명하다 돌연 비난의 화살을 한국으로 돌린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이 매우 적은 금액을 (주한미군 주둔비로) 지급했다”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그마저 거의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비슷하게 6월에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의 진전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EU는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밝혔다. ● 자신의 능력 과시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과장된 이야기를 언급한 사례도 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1일(현지 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AP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내각회의 도중 돌연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를 거의 내지 않는다”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축소해 언급한 일화가 이달 중순경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도 종종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곤 한다”며 “최근 2개월간 언급한 최소 9개의 허위 주장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국정 과제 합리화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공황 도중에 관세가 도입됐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착각”이라며 “대공황을 겪고 한참 뒤에야 관세를 거둬 회복이 더뎠다”고 했다. 이는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되나 실제 사실과는 어긋난다. 대공황의 시작으로 꼽히는 1929년 10월 주식 시장 폭락이 발생하고 8개월 뒤인 1930년 6월 2만 개 이상의 품목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스무트-홀리 법안이 발효됐다. 이 법안으로 인해 1929년 40%였던 평균 관세율이 이듬해 59%로 대폭 뛰었다. 이 법으로 무역 상대국이 즉각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통상 전쟁이 촉발됐고, 193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소속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승리하며 정권 교체를 이뤘다.* 20세기 초반 관세로 흥하고, 관세로 졌던 공화당의 흥망사를 트럼피디아 17화에서 살펴봤다. 지난달 8일 내각회의에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 워싱턴=AP 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압박하기 위해 사실과 어긋나는 주장을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달 8일 내각회의에서 미국의 무역적자와 불리한 무역협정, 관세 부과 필요성을 설명하다 돌연 비난의 화살을 한국으로 돌린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이 매우 적은 금액을 (주한미군 주둔비로) 지급했다”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그마저 거의 없애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비슷하게 6월에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의 진전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EU는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밝혔다. ● 자신의 능력 과시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과장된 이야기를 언급한 사례도 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스코틀랜드 방문 도중 자신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전날 결과를 정확히 예측했다”고 밝혔다. 당시 ‘워싱턴 아웃사이더’ 이미지를 밀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던 그는 국민투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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