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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9 19:22

썰렁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촬영 홍현기]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중국 단둥 항로 운항이 5년여만에 재개됐으나 인천항의 한중 국제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이용객 수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한중 카페리 7개 항로의 지난달 이용객은 4만2천629명(잠정 집계치)으로 지난 4월 이용객 4만2천523명과 비슷한 수준이다.인천항의 한중 카페리 항로는 지난 4월 28일 인천∼단둥 항로 운항이 재개되면서 6개에서 7개로 늘었으나 이용객은 증가하지 않았다.지난달 이용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달 8만7천519명(7개 항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IPA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1월부터 중단된 단둥 항로 운항이 5년 2개월 만에 재개되면서 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 항로의 지난달 이용객은 5천300여명에 불과했다.매주 3회 운항하는 이 배의 승객 정원이 1천500명에 달하고 북한 접경지 단둥에서 백두산과 압록강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조한 이용 실적이다.게다가 웨이하이와 스다오 등 기존 항로에서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전체 이용객 감소로 이어졌다.인천항 한중 카페리 9척 중 4척은 올해 또는 내년에 운항 제한 선령 기준인 30년을 초과할 예정이라 운항 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최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카페와 구내식당 등 상업시설도 잇따라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선사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하지만 중국인 단체 여행객 모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국 내수 경기 침체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들어 선사 간 운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한중 카페리 업계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또 '실용 외교'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회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지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국과 무역 협상 중인 호주가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중시하는 전 세계 국가들이 FTA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그렇게 되면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더욱 다양한 무역 파트너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패럴 장관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및 기타 여러 국가와 한 회담과 관련, 보호무역주의를 방지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지난주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우호적인" 논의를 했다면서도 미국 관세에 항의했다는 사실도 분명히 밝혔다.패럴 장관은 "제이미슨 그리어(대표)에게 내가 제시한 입장은 미국이 호주에 부과한 관세가 정당하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일부 관세만이 아니라 모든 관세를 철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 호주가 대미 무역적자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모든 미국 관세에 대한 면제 조치를 얻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호주는 미국을 상대로 179억 달러(약 24조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한편 미국과 호주 무역 협상에서 호주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호주는 2003년부터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 발생을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았다가 2019년 미국에서 태어나고, 사육되고, 도축된 소의 수입을 허용했다.하지만 미국 축산업계에서는 소가 태어나고 사육되는 과정에서 캐나다·멕시코를 오가는 경우가 잦아 호주가 요구하는 수입 조건을 갖춘 업체가 거의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반면 공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호주산 쇠고기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 지난해 44억 호주달러(약 3조9천억원)어치를 수출했다.이에 따라 USTR은 지난 3월 펴낸 '2025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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