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7월 24일 충북 음성군 맹동 저수지에서 진행된 공군 특수탐색구조대대 항공구조사(SART)의 구조 작전 훈련에 이현호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조난 조종사 역할을 맡아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7월 24일 충북 음성군 맹동 저수지에서 진행된 공군 특수탐색구조대대 항공구조사(SART)의 구조 작전 훈련에 이현호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조난 조종사 역할을 맡아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울경제] 7월 24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상황실. 비행 중이던 전투기의 궤적이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어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조종사의 “이젝션(ejection·비상 탈출)! 긴급 구조 요청!”을 알리는 시그널이 뜬다. 전투기가 추락한 것이다.공작사는 즉시 청주에 있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에 비상 상황을 타전했다. 곧바로 공군 6전대 내 제233탐색구조비행대대·특수탐색구조대대·정비대대에 비상 출동 사이렌이 울려 퍼지고 공군 특수부대 ‘붉은 베레’의 조종사 구출 훈련이 시작됐다.6전대는 비상 탈출한 조종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탐색구조 헬기와 항공구조사를 투입했다. 단 몇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HH-60 탐색구조 헬기는 조난 조종사의 머리 위 약 10m 상공에서 정지비행(hovering)을 시작하고, 항공구조사들은 망설임 없이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헬기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강력한 바람 탓에 저수지 물이 사방으로 흩날렸고 헬기 동체는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물속으로 진입한 항공구조사들은 조난 조종사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한 뒤 기내 항공구조사를 바라보며 팔로 ‘L’자를 그려 수신호로 상황을 알렸다. 구조용 들것인 레스큐 리터(rescue litter)가 필요하다는 수신호다.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하면서 받은 충격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 HH-60 탐색구조 헬기가 낮은 고도로 접근하고, 이어 구조용 인양기(hoist[앵커]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를 겨냥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의혹에 연루된 핵심 업체 대표 2명을 오늘(2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특검 사무실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김예린 기자.[기자]네 김건희 특검은 어제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을 벌인 뒤, 곧바로 핵심 관련자 두명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섰는데요.오늘 오전 10시부터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IMS모빌리티는 김건희 씨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회사인데요.조 대표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투자에는 어떠한 외부 개입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특검은 투자를 중개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모 대표도 같은 시각에 소환했습니다.‘집사 게이트’는 IMS모빌리티가 자본잠식 상태인데도 각종 기업과 금융기관으로부터 184억원의 투자금을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입니다.특검은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한 배경에 김건희 씨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는데요.‘집사’ 김예성 씨가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금을 끌어모았고, 기업들은 일종의 대가성 자금을 댔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투자 경위를 추궁하며, 김 여사를 통한 각종 청탁 목적은 없었는지 수사할 전망입니다.35억을 투자한 것으로 지목된 HS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은 오는 4일 소환할 예정인데요.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의혹의 핵심, 김예성 씨에 대한 행방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습니다.[앵커]어제 무산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의 재집행 시기도 관심인데요.관련 소식도 있습니까.[기자]네, 일단 특검이 당장 재집행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아직 집행 시기를 검토 중으로, 구체적인 날짜가 결정되지는 않은 상황인데요.윤 전 대통령의 반발이 거센 만큼 집행 방식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기한은 다음 주 목요일인 오는 7일까지입니다.특검은 다음번에는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집행을 마치겠다는 입장인데요.윤 전 대통령에게도 이런 방침을 알렸다고 밝히면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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