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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makes a complete man, communication makes a deceitful man, and composition makes a precision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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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앵커] 요즘

afht43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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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6 17:01

[앵커] 요즘 젊은 세대들이옛 감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혁필화,손으로 뜬 수세미에.열광한다는데요. 현장카메라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청역 2번 출구 인근이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현장음] "지난번에 왔는데 안 계셔서요. (늦게 왔다보다)" 45년째 가죽 붓으로이름이나 글귀를 써 주는'혁필화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섭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극장 간판을 하다가 이걸 하게 된 거예요." 알록달록한 색을 섞어 휘젓자,글자엔 한 송이 꽃이 피어오릅니다. [현장음] "한 사람이 여덟 장… (이름이) 요하네스?" 글씨를 다 쓰고 나면덕담이 이어집니다. [이종욱/ 혁필화 할아버지] "공작새 벼슬처럼 벼슬을 많이 해가지고…" [이영지] "(덕담 들으니) 기분이 좋죠.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찾아오는 것도 있고." 직접 줄을 서서 의뢰해 봤습니다. [현장음] "(이름만 봐도 그림으로 형상하실 수 있을 정도로 떠오르시는 거예요?) 그렇죠. 뭐가 들어가야 된다는… (다 해가 떠 있네요?) 한자 '창'이 들어가 있잖아요. 초년, 중년, 말년에 빛을 보라고 다 해놓은 거예요." 경기 의정부역 앞에는한 땀 한 땀 손뜨개로 만든'할머니 수세미'가 있습니다. 양, 염소, 쥐, 카피바라까지. 똑같은 모양이 없는 게인기 비결입니다. [홍기훈] "두 개 사서 왔는데 하나는 집에 와서 보니까 팔이 좀 짧게 됐어요. 오히려 그런 게 더 정감이 느껴져요." 주변에 비슷한 상점이 생겨나자손님들이 '원조 인증' 종이 팻말을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역 수세미 할머니] "글씨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 손님들이 해준 겨. 이 수세미 사러 와서." '네잎클로버 할아버지'도 인기입니다.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할아버지를 만나는 것 자체가행운으로 여겨집니다. [황보라] "돌아다니신다고 들어가지고 발견하면 행운이 찾아오는 기분이 들어가지고. 요즘 사는 게 너무 힘든데 이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김진옥 / 네잎클로버 할아버지] "하나 사가지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는 거 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기분이 좋죠." 어르신들의 감성이 담긴나만의 제품을 사는 과정,[앵커] 임기 사흘째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전유공자 지원 강화와 군 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복무요건 개선 등을 약속했는데요.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 추념식 행보와 추념사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70번째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입장하며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참석한 여야 지도부 등과 인사를 나눴는데, 특히 지난달 해군 초계기 사고로 숨진 고 박진우 중령의 배우자가 눈물을 흘리자 손을 잡고, 20초 이상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박 중령의 3살배기 아들이 장난감을 해맑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연신 훔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어진 추념사에서, 취임 전부터 자주 해온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지원 강화, 빈틈없는 보훈 의료체계 구축,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현실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어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키는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다며 이들의 복무 여건 역시 개선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퇴장 과정에서 한 참석자가, 광복회 삭감 예산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빠른 원상회복 조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이후 깜짝 소통 행보도 보였다고요? [기자] 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추념식 뒤 이 대통령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방문 소식을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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