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입주청소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글로벌 미식 평가기관 미쉐린 가이드가 '글로벌 미쉐린 키(열쇠)'를 열기 시작하면서 국내 호텔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자연과 현대를 섞은 제주도와 부산 지역의 호텔들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 가이드는 오는 10월 8일 첫 번째 '글로벌 미쉐린 키 셀렉션'을 발간한다.미쉐린 가이드는 2024년부터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호텔 평가를 담은 '미쉐린 키'를 발행해왔다. 2024년 4월 첫 미쉐린 키 발표 이후 인스펙터들은 주로 북미와 유럽 지역을 무대로 삼아왔으며 아시아에선 태국과 일본이 포함됐다. 올해 가을부터는 전 세계 모든 미쉐린 셀렉션 호텔들을 대상으로 키 부여를 추진하면서 국내 호텔도 이름을 올릴 기회가 주어졌다.미쉐린은 레스토랑을 별 3개 기준으로 평가한 것과 같이, 호텔에 대해선 키 3개를 만점으로 평가한다. 미쉐린 평가원이 직접 숙소를 경험하며 5가지의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심사한다. 미쉐린 키 이미지. [사진=미쉐린가이드] 키 1개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키 2개는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을 의미한다. 키 2개를 받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디자인, 지역 고유의 감성까지 갖춰야 한다. 최고점인 키 3개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숙소'로, 오직 그곳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호텔을 의미한다. 이는 그곳에 머무는 모든 순간이 감동적이라는 의미다.도쿄의 미쉐린 키 선정 사례를 보면 료칸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잘 담아낸 전통성이 짙은 호텔이 키 3개를 얻었다.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미쉐린 키가 나온다면 한국의 고유 정서를 얼마나 잘 담아내는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연과 현대를 얼마나 조화롭게 섞는지도 키 선정의 중요 요소였다.국내에서 미쉐린 키의 주목을 받을만한 도시로는 제주도와 부산이 유력하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4월 '한국의 아일랜드 호텔 6선'을 선정하며 제주도를 집중 조명했다. 당시 이름을 올린 제주 호텔은 더신라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 JW메리어트 호텔 제주&스파, 어라운드 폴리,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당시 미쉐린 가이드는 제주도의 절경을 현대적으로 담아낸 호텔들에 주목했었다.미쉐린 가이드의 높은 관심을 받은 또 다른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뒤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08.01. bluesoda@newsis.com
평택입주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