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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AI 반도체 개발 기업 퓨리오사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뤼튼 제공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와 AI 반도체 개발 기업 퓨리오사AI가 "국민 모두에게 '1인 1AI'를 보급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특유의 자신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두 AI 스타트업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협업을 선언한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국내 AI 업계에서 이들 스타트업이 젊은 인재들의 창업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혁신을 이끌길 바라는 기대도 나온다. 신선한 TV 광고, 빅테크 제안 거절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운영하는 뤼튼 AI 서포터 웹 화면. 개인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라고 뤼튼 측은 설명했다. 홈페이지 캡처 뤼튼과 퓨리오사AI는 전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고성능 추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두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물론 창의적인 마케팅, 도전적인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소버린(주권) AI'의 핵심 플레이어로 급성장하고 있다. 개인형·수익형 AI 서비스를 내놓으며 AI 활용 시장을 선도해온 뤼튼은 최근 가수 지드래곤을 모델로 참신한 TV 광고를 선보인 뒤 AI 업종 앱 신규 설치 건수 순위에서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를 제치고 2위(아이지에이웍스 7월 29일 기준)에 올랐다.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인수 제안을 당차게 거절하며 독자 성장의 길을 택한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맞설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를 LG AI연구원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의 부상으로 국내 AI 생태계에서 벤처·스타트업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 국민 1인 1AI'는 뤼튼이 지난 4월 기자간담회 때 "감정·기억 기반의 개인 특화 AI로 1인 1AI 시대를 열겠다"며 먼저 밝혔던 목표다. 전기나 인터넷처럼 AI를 생활형 인프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협업은 퓨리오사AI가 이 목표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이 기사는 2025년08월01일 16시42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삼성SDI(006400)가 1년 새 차입금을 40% 이상 늘리며 방어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현금창출력이 크게 둔화하면서 기존에 결정한 설비투자 등을 자체 재원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졌고 외부 조달을 대폭 늘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기차 캐즘이 더욱 길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같은 차입금 확대가 오히려 삼성SDI의 경쟁력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SDI 기흥사업장.(사진=삼성SDI) 1일 삼성SDI 실적발표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11조4182억원으로 1년 전 7조9807억원 대비 43.1% 증가했다. 총 자산 대비 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21.1%에서 27.6%로 6.4%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SDI와 같은 AA급 기업의 적정 차입금의존도를 27.5%로 판단한다는 점에서 한계선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차입금이 늘면서 실질적 부담도 확대됐다.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은 6조2717억원에서 9조2638억원으로 47.7% 급증했다. 총 자본 대비 순차입금비율도 29.6%에서 40.8%로 11.3%p 상승했다. 삼성SDI의 차입금 부담이 1년 새 대폭 늘어난 것은 전기차 캐즘에 따른 이차전지 업황 영향이 크다.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현금창출력이 크게 둔화했고 불가피하게 외부 조달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차전지 사업의 경쟁력은 대규모 설비투자(CAPEX)에 기반하는 만큼 수익성 악화되더라도 이미 집행이 결정된 투자 일정은 대부분 유지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향후 전기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선제적 증설까지 고려하면 자금 수요는 계속 확대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현재 삼성SDI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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