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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교통정리를 자연스레 해주면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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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1 12:17

홈페이지상위노출 이런 상황에서 교통정리를 자연스레 해주면서 지명권을 챙겼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리베라토 1.067 194.2 .393연도 GB% FB% LD%문현빈 .807 116.4 .312한화의 3라운드 지명권은 전체 23번픽으로 사실상 2라운드 후반 지명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손아섭이 올시즌 후 FA, 그것도 C등급 FA로 풀리니 만큼, 딱 3개월만 쓸 수 있는 걸 감안하면 나름 크게 베팅한 셈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화 이글스의 트레이드가 진짜로 이뤄졌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몇 시간 앞두고 결국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3라운드 지명권과 3억 원이 대가였다.노시환 .783 107.6 .23725 58.1 29.0 12.9그럼에도 손혁 단장을 비롯한 한화 프런트는 이런 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손아섭이 한화 타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선 이런 딜을 할 수 없다.사실 NC로서는 '공짜로' 올해 신인 23번픽을 챙긴 셈이다. 손아섭은 현재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져 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하지만, 빨리 돌아올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문제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점이다. 아무리 대단한 타자라도 현재 폼이 엉망이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실제 올해 손아섭은 267타석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할 정도로 장타력이 급감했다. 실제로 통산 장타율이 0.453이었지만, 올해는 0.379에 그치고 있다. 수비에서 사실상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마이너스적인 요소고, 현재 부상 중이라는 점도 대단한 불안요소다.게다가 가장 중요한 건 손아섭이 가을 사나이라는 점이다. 한번도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들진 못했지만, 손아섭은 상당한 가을야구 경험을 갖고 있다.올해 손아섭의 성적을 보면 76경기, 267타석에서 타율 0.300, OPS 0.741, wRC+ 105.9 기록 중이다. 한화 타선에 지금 당장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6번째 정도로 높은 타격 성적이다. 이름값만 보면 중심타선이지만 현실은 6번 정도 타순에 들어서지 않을까 싶다. - 김태연이 1번에서 잘하고 있어서 손아섭이 돌아온다 해도 1번은 김태연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NC 외야는 KIA 타이거즈와의 대형 트레이드로 최원준, 이우성이 합류하면서 포화 상태가 됐다. 기존 1군 선수들이 최정원, 박건우, 천재환, 한석현인데, 최원준과 이우성도 플레잉타임을 확보해야 하니 운용의 묘가 절실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손아섭은 굳이 빨리 돌아올 필요가 없었고, 8월 중 돌아온다 해도 외야보다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컸다.이제 트레이드는 이뤄졌고, 손아섭은 우리 팀이 됐다. 불태운 3라운드 지명권을 쳐다 볼 필요없이 앞으로 달리면 된다.◇ 손아섭 타구질최재훈 .782 132.1 .297손아섭 .741 105.9 .300김태연 .688 86.9 .270타석에서 라이너성 타구를 계속 뽑아내는 타자에게 투수와 수비진은 긴장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수비쪽에서는 원치 않는 이상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보이지 않는 효과다.NC는 정말 장사를 잘 했다.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이름 0PS wRC+ AVG손아섭이 한화 유니폼을 입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클러치 능력이 좋은 손아섭.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또 하나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3억 원의 현금이 거래 내용에 포함된 건 C등급 손아섭이 타팀 이적시 받을 수 있는 FA 보상금을 트레이드로 보내면서 못 받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한화가 해 준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NC는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좋은 트레이드를 한 것 같다.하주석 .688 86.2 .274왜 확신했을지 하나씩 살펴본다.KBO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손아섭.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이제 중요한 건 사실상 3개월만 쓸 수 있는 손아섭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다.사실 손아섭은 말이 필요없는 타자다. 프로야구 역대 1위인 통산 2583안타가 그걸 보여준다. 통산타율이 0.320, 통산 OPS가 0.845에 이를 정도로 대단한 타자다.우승의 마지막 퍼즐로 손아섭을 선택한 한화 프런트.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 한화 주요 타자들 성적특히 최근 버닝하고 있는 '우익수' 김태연과 손아섭이 같은 포지션인 것도 애매한 부분이다. 하지만 19년을 꾸준히 잘해온 손아섭과 오락가락이 심한 김태연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일 것이다. 전반기 잘해줬던 이진영의 성적이 내려온 것처럼 김태연도 버닝하다 갑자기 내려올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 손아섭의 존재는 대단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천만다행으로 팀이 다시 상승 분위기로 돌아선 만큼, 손아섭 역시 급하게 돌아올 필요는 없다. 부상에서 회복해 완벽한 몸으로 팀에 합류해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제패에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 한화가 2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그 순간에 19년차 손아섭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리 된다면 이것도 엄청난 낭만이 아닐까 싶다.우리 함께 우승컵을 들어보자. 사진출처 = NC 다이노스이진영 .756 109.0 .272클러치 능력 역시 여전하다. 득점권 타율 0.313, OPS 0.723으로 나쁘진 않다. 한화 타선이 안 풀릴 때는 리그 최강 고구마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답답함을 뚫어줄 수 있을 것이다.포스트시즌에 총 38경기, 162타 홈페이지상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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