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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뉴스12]정부가우리나라우주발사체기술을민간에처음으로이전했습니다.해외협력을통해국내기업의진출기회도넓히고있는데요.'뉴스페이스'로불리는민간주도우주개발생태계가본격화되는가운데,정부의지속적인투자가필요하다는지적이나옵니다.금창호기자입니다.[리포트]순수우리기술로만든우주발사체,'누리호'는지난2021년첫발사를포함해지금까지모두세번우주로날아갔습니다.세번의발사를총괄한건,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항공우주연구원'입니다.하지만다음발사부터는민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주도합니다.한화에어로는지난2022년4~6차누리호발사진행우선협상자로선정된데이어최근에는우주항공청그리고항우연과'누리호개발기술이전계약'을체결했습니다.240억원의기술이전료를들여누리호발사전주기기술을정부에서받은건데정부가개발한한국형발사체의체계기술이민간으로공식이전된건이번이처음입니다.뉴스페이스시대에본격적으로접어든상황에정부는민간주도우주개발을활성화하기위해박차를가하고있습니다.우주청은우리나라우주민간기업의해외진출도돕겠다며오는4일까지동남아국가들과뉴스페이스세미나도진행하고있습니다.민간주도우주개발이더탄력받고세계우주경제시장에서우리기업들이살아남기위해서는'경제성'확보가무엇보다중요하다고전문가들은조언합니다.발사체발사비용을낮추는게중요한데,핵심은'재사용발사체'개발입니다.우주로보낸발사체를회수해다시쏘아올리는기술로미국우주기업스페이스X의'팰컨9'이이런방식을사용하고있습니다.실제팰컨9의발사비용은kg당3천달러가되지않아,누리호발사비용의10분의1수준입니다.우리나라기업이발사경험을쌓을환경을조성해,세계시장에서경쟁력을확보하는것도중요합니다.인터뷰:방효충부위원장/국가우주위원회"(발사체를)최소한10번이상은발사해야지발사이력이축적되고발사체의신뢰성을얘기할수있습니다.저희가해외고객을대상으로도서비스를준비해야하기때문에일정부분지금발사횟수를가져가야하는것은분명합니다."전문가들은2030년대에접어들면우주시장이1조달러를넘을것이라며이시장에서우리가지분을차지하려면인재확보를비롯한 로얄하운드가 지난 4월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한 아시아 10개국 진출 기사에 자료로 제공한 사진의 원본. 로얄하운드 연구실이 아닌 러시아 생식세포은행 '리프로방크' 연구실이다(리프로방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수명 연장 치료제를 개발한다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주장한 생명과학 기업 '로얄하운드(Loyal Hound)'가 실제와 전혀 무관한 사진을 홍보 이미지로 사용한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자사 연구성과나 활동을 뒷받침하는 듯한 이미지가 사실은 전혀 다른 국가의 기관 사진으로 밝혀지면서, 기업 실체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반려동물 영양제 연구한다면서, 정자 연구 사진을? 국내 한 언론에 보도된 로얄하운드 기사(온라인 기사 갈무리) ⓒ 뉴스1 1일 뉴스1이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로얄하운드가 지난 4월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한 '아시아 10개국 진출' 기사에 자료로 제공한 사진은 로얄하운드의 연구실이 아닌, 러시아 생식세포은행 '리프로방크(Reprobank)'의 연구 장면으로 밝혀졌다.해당 사진은 리프로방크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이미지로 게시물에는 "남성 정자의 운동성과 질을 분석하는 실험 장면"이라는 설명이 러시아어로 명시돼 있다. 리프로방크는 정액 및 난자 보관, 배아 저장, 생식세포 기증자 선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생식세포 전문 기관이다.홍보 이미지 줄줄이 조작 의혹 지난해 11월 로얄하운드가 반려동물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간 3000만 달러 규모 투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첨부된 사진. 해당 사진은 로얄하운드 연구실이 아닌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코나젠 연구실 사진이다(온라인 기사 갈무리). ⓒ 뉴스1 로얄하운드는 지난해 11월에도 언론 보도를 통해 반려동물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간 3000만 달러(약 418억 2000만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기사에는 연구실과 연구원 사진이 로얄하운드란 설명과 함께 첨부돼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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