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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RE100’(재생에너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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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1 07:36

쿠팡퀵플렉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여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입지 결정과 수출 경쟁력에 직결되는 시대가 됐죠.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이르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친환경 에너지 비중 확대라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법무법인 지평의 기후에너지센터장인 고세훈(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는 3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기후에너지센터를 설립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은 기존 환경팀과 에너지팀을 하나로 묶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후에너지센터를 출범했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지평 기후에너지센터 소속 송경훈 변호사, 고세훈 변호사, 김용길 변호사. (사진=방인권 기자) “탄소중립 불과 4년 반 남았는데…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급”이재명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에너지 분야가 각광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탄소중립·에너지 전환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석탄발전소를 2040년까지 전면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을 조성하는 등 기업 입장에서는 대대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변호사는 에너지 전환이 특정 정부의 정책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과 연관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고 변호사는 “애플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2030년이 목표로, 데이터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안 쓰면 입주를 하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도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에서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충분한 친환경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 한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탄소중립을 이전부터 외쳐왔지만, 사실상 이제 4년 반밖에 안 남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글로벌 IT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하지 못하는 지역에는 투자를 꺼리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유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등 환경 규제가 강화[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7월 한 달 간 자기주식(자사주)을 소각하기로 한 상장사가 26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주 환원을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달성하겠다는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춘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아가 정부가 증시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은 환영 분위기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7월 1~31일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들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 기업 15곳, 코스닥 기업 11곳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기업 중에선 △KB금융(105560) △LG유플러스(032640) △기아(000270) △남양유업(00392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있고, 코스닥 기업 중에는 △파이오링크(170790) △인화정공(101930) △브이티(018290) △드림시큐리티(203650) △PS일렉트로닉스(332570) 등이 있었다. (일러스트=챗GPT) 한 주당 가격 높이는 과정…주식시장 호재로 분류남양유업의 경우 보통주 13만 1346주(약 99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LG유플러스는 무려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678만 3006주를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금융권에서도 KB금융이 이달 6600억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 올해에만 1조가 넘는 자사주를 소각할 것으로 추정된다.자사주를 소각하는 게 주주 환원인 이유는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드는 데 있다.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수가 줄어들면 한 주당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뛰게 된다. 또 대체로 자사주는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으로 구입했다가 소각하기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은 그만큼 자금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자사주 소각이 주주 환원의 주요 수단으로 언급되는 건 이 때문이며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건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분류된다.교환사채 발행·재매각 등 소각 회피 사례도 다만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주 소각이 달갑지 않다. 자사주를 처분해서 경영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이 들어올 때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엔 의결권은 없지만, 계열사 등 우호 세력에 넘기면 의결권이 살아나 경영권 방어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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