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로고

"Reading makes a complete man, communication makes a deceitful man, and composition makes a precision man."
MJ GLOBAL ACADEMY Communicates with Training

Q&A

지방소멸에 맞서는 청년들의 이야기-2

sans339

2

25-08-02 10:57

동두천치과 지방소멸에 맞서는 청년들의 이야기-20회전북 ‘장수 트레일레이스’ 운영자 김영록 대표전북 장수가 트레일레이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는 5년 전 장수로 귀촌한 김영록 대표의 진심과 땀이 있다. 사진은 올해 5월 열린 장수 트레일투어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가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김영록 대표 제공산악마라톤(트레일러닝)은 달리기와 등산이 결합된 스포츠다. 국내외 다양한 산지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UTMB(The Ultra-Trail du Mont-Blanc race)’로 불리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레이스. 프랑스 샤모니를 출발, 이탈리아 스위스에 이르는 최장 176㎞ 코스의 대회다.올가을 국내에서도 UTMB에 버금가는 트레일레이스가 전북 장수군에서 펼쳐진다. 길이가 173㎞에 이른다. 국내 최장거리 트레일러닝 코스다. 이 코스를 만들고 대회를 개최하는 이가 바로 락앤런(ROCKNRUN)의 김영록 대표(33)다.경기 시흥시 출신인 김 대표는 2020년 말 장수에 내려왔다. 그저 달리기를 좋아했던 한 청년은 이제 국내에서 손꼽히는 트레일레이스의 운영자로 살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장수를 ‘트레일빌리지’로 만들어갈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영화 같은 인연의 시작장수 트레일레이스 결승선에 김영록 대표와 부인 박하영 씨가 나란히 서 있다. 장수가 고향인 박 씨는 귀촌한 김 대표와 함께 트레일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록 대표 제공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시간날 때마다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등을 즐겼다. 자연스럽게 달리기도 몸에 배었다. 해병대 전역 직후인 2013년 9월 서울 수복기념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참가했다. 기록은 4시간 19분.“완주는 했지만 두 번은 못 뛰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마음이 바뀐 건 이듬해 오토바이를 타다 큰 사고가 났을 때다. 한 달가량 병상에 있으며 그는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라고 결심했다. 퇴원 후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고 제주 한라산 트레일러닝 대회 100㎞ 코스도 뛰었다. “일반 로드마라톤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한라산의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게 너무 좋고 행복했습니다.”제주에서 만난 다른 참가자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 정보를 알게 됐다. 김 대표는 아예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돈을 모아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중국 지방소멸에 맞서는 청년들의 이야기-20회전북 ‘장수 트레일레이스’ 운영자 김영록 대표전북 장수가 트레일레이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는 5년 전 장수로 귀촌한 김영록 대표의 진심과 땀이 있다. 사진은 올해 5월 열린 장수 트레일투어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가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 모습이다. 김영록 대표 제공산악마라톤(트레일러닝)은 달리기와 등산이 결합된 스포츠다. 국내외 다양한 산지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 ‘UTMB(The Ultra-Trail du Mont-Blanc race)’로 불리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레이스. 프랑스 샤모니를 출발, 이탈리아 스위스에 이르는 최장 176㎞ 코스의 대회다.올가을 국내에서도 UTMB에 버금가는 트레일레이스가 전북 장수군에서 펼쳐진다. 길이가 173㎞에 이른다. 국내 최장거리 트레일러닝 코스다. 이 코스를 만들고 대회를 개최하는 이가 바로 락앤런(ROCKNRUN)의 김영록 대표(33)다.경기 시흥시 출신인 김 대표는 2020년 말 장수에 내려왔다. 그저 달리기를 좋아했던 한 청년은 이제 국내에서 손꼽히는 트레일레이스의 운영자로 살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장수를 ‘트레일빌리지’로 만들어갈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영화 같은 인연의 시작장수 트레일레이스 결승선에 김영록 대표와 부인 박하영 씨가 나란히 서 있다. 장수가 고향인 박 씨는 귀촌한 김 대표와 함께 트레일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록 대표 제공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시간날 때마다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농구 등을 즐겼다. 자연스럽게 달리기도 몸에 배었다. 해병대 전역 직후인 2013년 9월 서울 수복기념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참가했다. 기록은 4시간 19분.“완주는 했지만 두 번은 못 뛰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마음이 바뀐 건 이듬해 오토바이를 타다 큰 사고가 났을 때다. 한 달가량 병상에 있으며 그는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라고 결심했다. 퇴원 후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고 제주 한라산 트레일러닝 대회 100㎞ 코스도 뛰었다. “일반 로드마라톤과는 느낌이 달랐어요. 한라산의 풍경을 보면서 달리는 게 너무 좋고 행복했습니다.”제주에서 만난 다른 참가자들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 정보를 알게 동두천치과
List view
카카오톡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