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로고

"Reading makes a complete man, communication makes a deceitful man, and composition makes a precision man."
MJ GLOBAL ACADEMY Communicates with Training

Q&A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앵커> 한

afurojoo

2

25-06-17 15:00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앵커> 한화그룹의 호주 조선업체 오스탈 인수가 호주 정부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문제는 오스탈 이사회가 여전히 한화의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인데요.호주 정부가 승인하더라도 한화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전망입니다.산업부 고영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고 기자, 호주 정부의 인수 승인 여부는 언제쯤 나옵니까?<기자> 한화그룹은 통상적인 절차를 고려하면 적어도 오는 9월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지난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한화의 오스탈 인수를 승인한 만큼 호주 정부의 승인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한화가 확보한 오스탈 지분은 9.9%인데요. 호주 정부에 승인을 요청해 놓은 지분율은 19.9%입니다.현지 증권사와 오스탈 지분 추가 9.9%에 대해 총수익스와프계약(TRS)을 맺었는데, 나중에 이를 지분으로 전환해 19.9%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앵커>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기자> 호주 오스탈은 미국 정부의 지분 인수 승인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상태입니다.한화가 미국 CFIUS로부터 오스탈 지분 100%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는데, 자신들이 파악하기로는 100%는 아니라는 주장입니다.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CFIUS는 원문을 인수자 측에만 제공하고 있다”며 “100%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업계 안팎에서는 미국이 한화의 지분보유를 100%까지 승인했다는 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옵니다.<앵커> 한화가 오스탈 인수를 시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죠. 첫 인수 시도 당시에 오스탈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됐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다릅니까? <기자> 당시에는 주요 주주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인수하려 했다면 이번엔 장외 지분 매집과 TRS를 활용했다는 점이 다른데요.미국 정부 승인에 대한 이의제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오스탈 이사회의 부정적인 반응은 여전합니다.리처드 스펜서 오스탈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의 지분인수 당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화의 보(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된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가동되고 있다. 2025.6.17cityboy@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List view
카카오톡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