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복판인 중복이 지나고 폭염경보가 내린 날 솔뫼를 방문하였다. 장마철이라 시도 때도 없이 강한 비가 내려 좀처럼 외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가 반짝 해가 난다는 예보가 반가워 순례에 나섰다. 당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로’, ‘김대건 신부 탄생의 길’이라는 도로명이 있다. 신기한 마음으로 도로명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솔뫼성지 입구다. ⓒ기억과 희망 대성전 솔뫼성지 입구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님 탄생지와 기억과 희망 대성전이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성지 도착 후에 11시 미사 참례를 위해 기억과 희망 대성전의 문을 열자, 제대 쪽 스테인드글라스에는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성인들의 형상이 붉은빛으로 맑게 투영되고 있었다. 장마와 폭염경보로 미사 참례 신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미사를 집전하시는 보좌신부님은 발음도 명확하고, 강론 말씀이 귀에 쏙 들어와 은혜로운 미사가 되었다. ⓒ기억과 희망 대성전 제대 솔뫼성지에서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 대성전과 함께 가톨릭 예술 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제8대 조선대목구장이었던 뮈텔 주교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고 한다. 성전 한쪽에는 평생을 가톨릭 미술에 전념하였던 이춘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단순하고 힘 있는 선으로 표현된 조각 작품들은 성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기에 딱 좋다. ⓒ이춘만미술관 이곳은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 하여 순우리말로 ‘솔뫼’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이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할아버지 김진후 비오를 비롯한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1821년 8월 21일 김대건이 태어났다. 김대건 신부는 1836년부터 최방제, 최양업과 함께 마카오에서 사제 수업을 받았으며, 1845년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입국, 사제 생활 1년 1개월 만인 1846년 9월 16일 군문효수형으로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1925년 7월 5일 비오 11세 <발표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대통령,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위해 한국거래소 방문""자본시장 활성화 위한 개선책 적극 추진하겠다 밝혀""공정 투명 시장 질서 확립에 시장 신뢰 확보 중요하다고 강조""신종수법 불공정 거래 조속히 적발하도록 시스템 개선 지시""원스트라크아웃제 등 불공정거래 행위자 엄벌 예정""이 대통령, 참석자들에 작은 아이디어도 적극 개진 당부""어제부터 국민추천제 시행…관심 뜨거워""어제 하루에만 1만1,324건 추천 접수돼""법무장관, 복지장관, 검찰총장 순 추천 많이 들어와""검찰개혁, 피부 와닿는 복지정책 펼 인재 관심 높은것"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