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살과 노무진의 근로계약을 비롯해서 보살의 정체는 드라마 회차가 전개되면서 에피소드와 함께 보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사진 : MBC 노무사 노무진 공식영상 중참, 노무사 노무진 1회의 전개는 아주 빨랐고,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말을 암시하는 대사는 몇 개가 보입니다. "사람이 한번 죽지 두번 죽냐?" 정민의 말과 노무사 자격증 따서 재취업하면 집 나간 와이프가 생각 바꿀거라는 철용 선배의 말이 그렇습니다. 노무진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에 집나간 아내 나미주(경수진)는 나중에 돌아올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남다른 추진력으로 명함도 만들고 영업도 뛰는데 상담료를 낮춰도 파리만 날리자 같이 합동 방송을 했던 기자출신의 컨텐츠 크리에이터 고견우를 끌어들이는데요. 이 둘은 노무진의 살 길을 마련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웁니다. 처음엔 거지가 될 뻔한 노무진을 살리는 동앗줄 역할을 했고 노무진 옆에서 억울한 영혼의 한을 풀며 산재 산업장의 비리를 밝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변호사인 아내 나미주는 그런 노무진에게 질려서 나가버렸고 노무진은 쪽박신세가 되었습니다.아니다 싶으면 관둔다했지만 의외로 이게 잘 먹혔고 그동안 밀린 월세도 입금하고 가구도 들이면서 나희주는 노무법인을 만들자는 큰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고견우의 제안으로 사업주는 처벌 받지 않고 산업재해는 자주 일어나는 태협철강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노무진과 나희주는 엄청난 빌런들을 만납니다.여기서 보살의 정체가 궁금하긴 합니다. 꿈속에서 노무진의 사무실을 찾아와 문을 두들기는 온몸이 불타는 남자가 보살임을 알 수 있는데, 보살의 정체는 억울하게 타죽는 사고를 당한 노동자일 확률이 커보입니다. 그래서 보살은 전태일을 떠올리게 하는데 모티브가 되어서 다른 이름으로 등장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대로 이름을 쓸 수가 있는 경우는 아주 흔치 않은데 예외도 있으니 지켜봐야 할 듯요.노무진 눈에만 보이는 귀신과 같은 존재, 보살과 근로 계약을 맺은 그는 앞으로 영혼을 상대로 억울함을 풀어줘야 합니다.그리고 고견우(차학연)와 나희주(설인아)도 덩달아 애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사 노무진 2회에서는 보살의 존재를 믿지 못하겠지만 인정은 해야겠고, 위험한 산재사업장에 잠입까지 하는 기막힌 상황이 펼쳐질 듯 하군요.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1회에서는 노무진의 인생이 바닥을 치는 모습이 담깁니다. 2년전 노무진은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정민(김대명)의 말에 혹해 퇴직금으로 코인 하면서 전재산을 날렸고 정민은 세상을 떠났습니다.(서울=연합뉴스) 문화계는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문화강국의 기초를 다지고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또 문화 예산 확대와 기초·순수 예술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원하되 간섭은 최소화한다'는 대전제 아래 규제도 대폭 완화해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왼쪽), 강형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연합뉴스 자료사진] ▲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 새 정부에서는 전자책 복제 문제, 저작권 개정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길 출판계는 바라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원 기관의 거버넌스 문제도 있다. 민간 단체에 지원은 하되 간섭은 최소화한다는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와 함께 출협은 세계 5대 지식 문화 강국 진입을 위한 출판 진흥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시대 지식 기반 산업으로 출판산업 육성, 아날로그 책-디지털 콘텐츠 통합 출판산업 발전 전략 등이다.▲ 강형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 문학은 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혐오와 갈등으로 훼손된 공동체를 복원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표현의 자유와 문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새 정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예술정책의 대전제를 상기하고 다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라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촉발된 한국문학의 놀라운 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세계에 소개하는 한편 남북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 규제 최소화와 민간 자율, 실효적 인센티브 원칙 아래 세제·제도 개선으로 투명과 활력, 성장의 삼박자를 달성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미술품 조세제도를 합리화하고, 미술품 수출입 관세 제도가 정비돼야 하며, 세제 등의 지원으로 미술품 기부를 활성화해야 한다. 일반 국민의 문화 접근성을 강화하는 정책이 시행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형 아트 허브 전략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 세계 일류인 K-콘텐츠산업 수준에 걸맞은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 여러 콘텐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