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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 제공 정부가 올해 상반기 539건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추가해 인증 농가가 총 1만1690호까지 늘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저탄소 농업기술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을 말한다.상반기에는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해 539건이 인증을 확정했다.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212건, 1만 16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돼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채소·과수·특용작물 등 총 65개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정부는 2012년부터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약 65만4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9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판매량은 6만3520t, 판매액은 370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소비자 인지도도 높다는 평가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지난해 실시한 국가인증제도 인지도 조사 결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의 인지율은 84.8%로, 원산지 인증(88.8%)과 전통식품 품질인증(82.5%)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런 생산·소비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인증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 기반이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농식품부는 하반기에는 인증 갱신 1683농가와 신규 1637농가 선정도 완료했다. 연내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인증 관련 교육,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올해 인증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실적 악화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0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인도 증시에 상장까지 했지만 매출, 순이익, 판매량 등 모든 실적이 되레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탈레가온 신공장을 전기차와 수출 전용 모델 생산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도는 저가 차량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전기차와 수출 물량을 확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올 10월 IPO 1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첫 'CEO 인베스터 데이' 이전에 공개되는 마지막 자료다.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 국민차'를 내세우며 IPO를 진행했지만, 상장 이후 300여 일의 성적표는 좋지 않다. 올해 2분기 인도법인 매출은 2조6000억원가량으로 IPO 직전 분기인 2024년 3분기 대비 4% 줄었다. 순이익은 1%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8%가량 줄었다.특히 판매량 감소폭이 컸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올해 2분기 내수와 수출을 합쳐 18만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IPO 이전에 비해 7% 줄어든 수치다. 올 2분기 현대차는 인도 현지 브랜드 마힌드라에도 밀리며 인도 승용차 시장 2위 자리를 내줬다. 인도 내수 시장 부진에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역시 수익성 악화 원인이 됐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현대차 인도법인이 선택한 전략은 탈레가온 신공장을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와 수출 물량 증대다. 이달 초 현대차 인도법인 콘퍼런스콜에서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6월 중순부터 탈레가온 신공장에서 엔진을 생산했고, 올해 4분기에는 차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르그 COO에 따르면 푸네 공장의 가동 초반 생산량은 12만여 대로 연간 생산능력을 25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공장이 100% 가동되면 현대차는 인도 내에서 차량을 연간 110만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연산 225만대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 규모다. 경쟁 업체인 타타는 100만대, 마힌드라는 58만대로 현대차와 격차가 있다.특히 가르그 COO는 "탈레가온 공장은 전기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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