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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함백산 정상에 올라 일시종주에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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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08:00

동두천치과 함백산 정상에 올라 일시종주에 마침표를 찍은 청소년들과 김미곤 대장. 전체 남한 구간은 730km이지만, 30일 동안 마쳐야 하는 일정과 비법정 구간, 위험 구간을 감안하여 진부령이 아닌 함백산에서 마무리했다.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입구의 돈보스코 성인 곁에 앉은 황철현(오른쪽), 최남식 신부. 이탈리아 성인 돈보스코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수도회를 세웠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학교를 세우고 봉사를 한 故이태석 신부도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이다. "최남식 신부가 아이들과 대화하며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적이 있어요. 낭떠러지에서 넘어지는 걸 제가 붙잡았어요. 체중이 120kg이라 끌려서 같이 떨어졌는데 소나무에 걸려서 살았어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무사해서 감사했어요."황철현·최남식 신부는 이태석 신부의 수도회 후배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알려진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에 학교를 지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의료 활동을 하다 대장암으로 2010년 선종한 살레시오 수도회 신부다. 두 사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두대간 일시종주에 나서 완주에 성공했다. 6호 처분 받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리산에서 강원도 진부령까지 740km 중 비법정 구간과 위험 구간(조령산)을 제외한, 합법적인 산길 440km를 걸었다. 지리산에서 시작해 강원도 정선·태백의 함백산까지 단축해서 걸은 것. 등산을 해본 적 없는 아이들이 매일 6시간 이상, 매일 최소 15km에서 30km를 걷는 것은 고행에 가까운 여정이다. 5월 11일부터 6월 9일까지 30일간 걸으며 숙박은 대체로 캠핑장에서 해결했다. 5일에 하루씩 휴식일을 두었고, 8명 중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 명을 제외한 7명이 완주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식사를 하고 6시에 산행을 했다. 두 신부는 3시 30분에 일어나 짐을 싸고, 종일 산행을 하고, 저녁에는 매일 산에서 미사를 드렸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있었다. 청소년 중 한 명이 탈출을 감행한 것. 취침 시간에 사라진 아이는 탈출 12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9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택시를 타고 서울의 집에 갔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돌아온 것. 그날 이후 짧은 탈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5000만원 이하의 소액 채무의 경우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이력 정보를 삭제해주는 ‘신용 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가 낸 고육지책으로 보이지만, 일관성 없는 사면 기준에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 논란부터 불거질 전망이다.하반기 설립될 채무조정기구인 ‘배드뱅크’가 이미 113만명에 달하는 장기 연체자의 채무소각을 예고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324만명이 추가 수혜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채무자에 특혜가 주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정부는 코로나19 국면으로 본격 진입한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소액 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약 324만명으로 추산했다. 이 중 272만명은 전액 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지원 대상으로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 52만명도 연말까지 상환하는 경우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예를 들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을 하지 못해 소액 연체가 발생한 개인의 경우, 채무를 전액 상환했음에도 연체기록 때문에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카드 거래가 계속 정지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연체기록을 삭제해서 빠른 재기를 돕겠다는 취지다.정부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오는 9월 30일부터 지원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5000만원의 기준은 각 금융사가 신용정보원(잔여대출원금)이나 신용평점 제공회사(CB사)에 등록한 잔여대출원금(잔여대출원금 및 이자)이다. 채무자들은 CB사가 곧 마련할 대상자 여부 확인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수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흡사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신용평점 상승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부각했다. 정부는 당시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발생한 2000만원 이하 연체에 대해 그해 5월까지 상환을 완료한 290만명의 연체이력 정보를 삭제해줬다. 이를 통해 당시 개인사업자의 신용평점은 평균 101점, 개인별 신용평점은 평균 31점가량 상승했다. 특히 동두천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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