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60%대 안정적 지지율을 기록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이춘석 의원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주식 양도세 논란 악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이 겹치며 첫 시험대에 섰다.50%대로 뒷걸음질 친 지지율 반전을 위해 이 대통령은 민생에 더욱 집중하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새 정부 청사진을 제시한다. 8.15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나오는 메시지도 주목된다.단기 지지율 등락에 일희일비 않겠다는 기류인 대통령실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집중하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56.5%로 전주 대비 6.8%p(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6.8%p 상승한 38.2%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지난 주 잇단 악재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초 주식 양도세 논란이 크게 불거진데 이어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여권 전반에 대한 비토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조국·윤미향 사면 논란까지 더해지며 지지율 급락을 초래했다.이춘석 '손절', 조국 사면 '정면돌파'…양도세 숨 고르며 '유보'대통령실은 이같은 여론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면서도 완급을 조절한 분리 대응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전날 야권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반발 기류가 적지 않은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사면을 결정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정치권에선 부정적 영향이 예상됨에도 여권 분열을 신속히 매듭짓고 민생을 화두로 국면을 서둘러 전환하기 위한 결단이란 해석이 나왔다.대통령 지지율이 일부 하락했지만 지리멸렬한 국민의힘 상황 등을 감안하면 조기에 사면 정국에 마침표를 찍고 국면 전환에 나서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여권에선 이번 지지율 하락 조사 결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보수층의 응답률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조국 사면은 연말까지 미루면 오히려 더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을 출범했다.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 1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자문단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자문단은 이날 출범과 동시에 ‘퀵-윈(Quick-Win)’ 성격의 단기 과제를 발굴·추진해 빠른 성과 창출과 시민 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성남형 AI 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송상효 자문단장은 “성남시가 보유한 우수한 AI 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자문단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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