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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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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0 00:38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오전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권한대행은 가중되는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올해 추경은 지난 1일 정부안 대비 1조6000억원이 순증된 약 13조8000억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음날인 2일 이 대행 주재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추경안은 의결됐다.이번 추경 규모에는 건설경기 회복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8000억원), 지역화폐 예산(4000억원), 물가안정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 지원(2000억원), 산불 피해 지원 및 재해 대비 예산(1000억원),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 예산(10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대행은 최근 국내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인 만큼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 1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2%로 뒷걸음질쳤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와 내수 침체 장기화 영향 등이 본격화하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1% 내외의 기록할 것이란 국내외 기관들의 예측도 잇따르고 있다. KDI는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6%로 낮췄으며, IMF도 지난달 22일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7일 금융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 고관세 조치 등 통상 환경 변화와 인도-파키스탄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 8일까지 ‘줄라이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할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 다음 주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의 2025년 1분기 자산 운용과 영업 실적이 발표됐다. 핵심은 사상 최대의 현금 보유와 이익 감소다. 이익 감소는 미국 주가 하락과 달러 약세 때문이었다. 이는 미국 주식 투자자 특히 '서학개미'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2025년 1분기 버크셔의 현금 및 단기투자는 3477억달러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자산 1조1240억달러의 30.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만큼 투자하기에 적당한 자산이 없었다는 의미다.버크셔의 1분기 영업이익은 96억4000만달러로 1년 전(112억2000만달러)보다 14.1% 감소했다. 특히 순이익은 127억달러에서 46억달러로 63.8%나 대폭 줄었다. 캘리포니아 산불에 따른 보험 손실이 이익 감소 요인이었다. 그러나 주식과 외환 손실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등 주요 보유 종목의 주가 하락에 따라 주식 평가 손실이 약 64억달러였다. 참고로 버크셔의 주식 중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22%이다. 버핏은 관세는 '전쟁 행위' 수준이며 옳지도 현명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는데, 주식 실적을 보면 그의 발언 내용을 수긍할 만하다.버크셔는 1분기에 외환에서도 달러 약세로 약 7억달러 손실을 봤다. 버크셔의 일부 자회사가 보유한 유로나 엔 표시 부채 환산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버크셔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주가 하락과 달러 약세에 기인했다. 앞으로 미국 주가가 오르고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한 필자의 답은 부정적이다. 우선 미국 주가지수가 과대평가 영역에 있다. 거시적 측면에서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지수는 장기적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방향으로 변동해왔다. 2024년 말 기준으로 보면 S&P500이 명목 GDP를 21% 정도 과대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의회예산국은 2025년 명목 GDP의 잠재성장률을 4.6%로 예상하고,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각각 4.1%와 4.3%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3년 적정 S&P500은 5220~5972이다. 과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3년간 주가지수가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다.최근 달러 가치가 급락했는데 앞으로도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 1월 중순에 110에 근접했던 달러 인덱스(달러화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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