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로고

"Reading makes a complete man, communication makes a deceitful man, and composition makes a precision man."
MJ GLOBAL ACADEMY Communicates with Training

Q&A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oreo

9

25-05-09 04: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부과 조치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 가장 많은 외국산 자동차를 들여온 업체는 미국 기업 제너럴모터스(GM)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7일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GM이 지난해 미국 판매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3만 대를 해외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들여왔다고 보도했습니다.이는 일본 도요타의 수입량 약 120만 대보다 많은 것으로,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110만 대 정도로 3위였습니다.이어 크라이슬러, 지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56만 4천여 대), 혼다(50만 2천여 대), 포드(41만 9천여 대)가 뒤를 이었습니다.미국 자동차 ‘빅3’인 GM·포드·스텔란티스가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한 물량이 221만 대 정도 되는데, 이는 미국 전체 자동차 수입량의 28% 수준입니다.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로 가장 피해를 볼 미국 기업이 바로 GM이라면서 “(미국에서) 수입차가 외국 차를 의미하던 것은 이미 옛말”이라고 짚었습니다.GM은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캐나다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차량을 만들어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뷰익 엔비스타 등 저가 모델을 생산합니다.GM은 올해 관세 관련 비용(익스포저)이 많게는 50억 달러(약 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이달 1일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는 한국에서의 수입과 기타 비용으로 추산됐습니다.GM은 관세 비용 가운데 30% 이상을 미국 내 생산을 통해 상쇄하고 비용 절감 등에도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한 익명의 GM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한국이 GM의 저가 모델 수출에 핵심 역할을 한다면서 한국 공장 가동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최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무역 협상 관련)한미 정부 간 대화가 진행 중인데 어떤 논의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서 “고객과 회사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며 이를 평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한미 간 무역 합의가 이뤄질 경우 GM의 부담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도 나옵니다.GM 외에 스텔란티스와 포드는 각각 미국 판매량의 44%, 21% 정도를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포드는 올해 관세에 따른 타격이 25억 달러(약 3조 5천억 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총괄본부장은 회의에서 “법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관련 재판들의 나머지 공판 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해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논란을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8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고법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날짜를 대선 이후로 연기했지만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열어두며 압박을 이어갔다. 다만, 당초 이날 내기로 했던 조 대법원장 특검법안은 발의를 보류했다. ● 민주 “조희대 거취 고민해야” 압박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이 주도한 사법 쿠데타의 여진으로 사법부의 신뢰는 땅바닥에 떨어졌다”며 “조 대법원장은 법관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권의식에 찌든 법관들이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 했던, ‘희대의 난’을 일으킨 당사자가 분명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이 혼란을 수습할 수 없다”며 “조 대법원장은 자진 사퇴로 사법부 신뢰 회복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했다. 정성호 의원도 “법원 내부의 인식을 넘어서 일반 국민들의 사법에 대한 신뢰가 최악의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조 대법원장은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경태 의원은 이날 대법관 정원을 현행 14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다만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섰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대선 전 탄핵을 추진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이른 기각 결정이 나올 경우 여론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며 “작은 변수라도 없애기 위해서는 탄핵보다 사퇴 압박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사법부 일각에서 대법원장을 향한 자진 사퇴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당이 무리하게 대법원장 탄핵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List view
카카오톡 상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