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사진=게티이미지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괴상한 외모와 난폭한 성질을 지닌 대형 물고기가 목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오키나와 거주자 A씨는 자신의 SNS ‘스레드’에 물고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물고기는 튀어나온 하얀 눈, 날카로운 이빨, 강한 턱을 지니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A 씨는 “다이빙 중 물속에서 이 물고기에 쫓겨본 적이 있다”며 “다이빙 중 물속에서 이 물고기에 쫓겨본 적이 있는데, 항구에서 이렇게 큰 개체를 보니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 강한 턱·난폭한 성격…사람 손가락도 찢어 일본 오키나와에서 ‘바다의 갱’ 고마몬가라다 목격 소식이 전해졌다. 강한 턱과 난폭한 성질로 다이버 부상 사례가 보고돼 주의해야 한다. (사진=스레드) 이 물고기는 ‘바다의 갱’이라고 불리는 ‘제왕쥐취복’(고마몬가라, Titan triggerfish)으로 복어과에 속한다. 다이빙 전문 매체 ‘다이빙툴네비’에 따르면 제왕쥐취복은 날카로운 이빨과 강력한 턱으로 조개·갑각류·성게 껍질을 부술 수 있다. 독은 없지만, 사람의 손가락이나 동맥을 물 경우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몸길이는 최대 1m까지 자라며, 6~8월 산란기에는 알을 지키기 위해 공격성이 크게 높아진다. 번식기를 제외하면 비교적 덜 위협적이지만, 평소에도 거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빙 중 수트 꿰뚫렸다”…피해 사례 잇따라 사진=게티이미지 제왕쥐취복은 오키나와·아마미 제도 등 일본 남부와 열대·아열대 해역에 넓게 서식한다. 특히 따뜻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할 때 자주 목격된다. 일부 다이버들은 서식지 인근을 지나가다 물리는 피해를 입었고, 심한 경우 잠수복이 찢어지는 사례도 보고됐다. 이 때문에 ‘다이버의 천적’이라 불린다. 전문가들은 이 물고기를 마주칠 경우 상하가 아닌 옆으로 이동해 서식지에서 벗어날 것을 당부했다.누리꾼들은 “상어보다 더 성가신 물고기다”, “다이빙 중에 만났는데 무릎이 꿰뚫렸다”, “맨몸으로 수영할 때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최강주 기자 gamja82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왼쪽부터)·조경태·안철수·장동혁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17일 두번째 TV토론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 탄핵 찬성파(찬탄파)와 화합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2강 후보들이 1위 자리를 놓고 강성 보수층을 겨냥한 선명성 경쟁에 돌입한 양상으로 평가된다.국민의힘이 이날 KBS 주관으로 연 당대표 후보 2차 TV토론에서 반탄파 후보들 간 논쟁이 본격화했다. 반탄파 대 찬탄파 구도로 치러진 1차 TV토론과 분위기가 달랐다. 1위 자리를 놓고 김 후보를 추격하는 장 후보가 김 후보에게 공세를 펴고 김 후보가 반박하는 흐름이 이어졌다.장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23번 후보 단일화를 약속했는데 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보수·극우 유튜버들이 김 후보를 비판하는 지점을 장 후보가 끌고 온 것이다.김 후보가 “한 전 총리와 단일화를 했기에 한 전 총리가 출마를 안 했다”라고 하자 장 후보는 “궤변”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에서 단일화가 아닌 후보 교체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고, 장 후보는 “당원들에게 약속한 단일화를 하지 않았기에 후보 교체 과정까지 간 것”이라고 했다.찬탄파 세력과의 통합을 놓고도 이견을 보였다. 장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동의한 한동훈 전 대표를 거론하며“사과와 반성이 없어도 통합할 건가”라고 묻자 김 후보는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는 건 막아야 한다”고 포용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여전히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하나로 뭉치지 못하는데 개헌 저지선이 지켜지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는 스스로를 “통합의 기술자”라며 “암 덩어리 잘라내듯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김 후보는 지난 13일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 이후 당사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이에 불참한 장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장 후보가 ‘싸우지 않는 의원들은 배지를 떼라’고 했는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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