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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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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5 09:36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전광판에 항공기 결항 안내가 가득 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북·서부에 강풍경보, 산지·중산간·동·남부에는 각각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강한 바람은 8일 오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2025.02.07. woo12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얼마 전 해외에 다녀올 일이 있어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려는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특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으로,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되는 경우 누적 지연시간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이 발생할 경우 그 이유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기상악화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비행기 지연·결항을 보장해주는 여행자 보험은 있었죠. 그러나 이런 지수형 보험의 등장을 보며, 보험업계도 본격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하기 시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수형 보험은 계약 체결 시 기준지표를 정하고, 계약기간 내 해당 지표를 웃돌거나 밑도는 사건이 발생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별도의 손해사정 없이 즉시 지급하는 상품인데, 실제로 기후위기 심화로 국내에서도 이미 삼성화재와 캐롯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앞장서서 지수형 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아예 기후보험을 내놓고 전 도민을 자동가입시켰죠. 기후위기가 영 실감나지 않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최근 우리가 경험한 대형 산불이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기억하실 겁니다. 이처럼 기후위기로 인한 천재지변이 빈번해지는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와 보험의 관계, 그리고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후보험의 필요성을 정리해봤습니다. 산불, 기후변화 지난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 '우리들은 자란다'에서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마술사 이은결의 공연을 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서울대어린이병원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 최근 여섯살 소윤이가 꺼낸 한마디에 엄마 차선아(35)씨는 깜짝 놀랐다. 마냥 어린 줄만 알았던 딸이 진지하게 '장래희망'을 말해서다. 소윤이는 혈액 속 미성숙한 백혈구가 과다 증식하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이란 소아암을 앓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소윤이가 백혈병을 처음 진단받은 2023년부터 지금까지 치료를 위해 다니는 병원이다. 차씨는 "아이가 병원에 다니면서 아픈 게 많이 나은 만큼, 꼭 이 병원 간호사가 돼서 아픈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더라"며 "밤낮 없이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덕분에 아이에게 이런 꿈이 생긴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섯살 소윤이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서울대어린이병원 간호사'라는 꿈이 생겼다. 사진 차선아씨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윤이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았다. 평소처럼 치료받으러가 아니라 가슴에 품은 꿈을 다른 친구, 의료진들과 나누고 싶어서다. 공룡 인형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은 소윤이는 2일 병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 '우리들은 자란다'에 참석했다. 이날 소아암·희귀질환과 싸우고 있지만, 좌절하는 대신 자신만의 꿈을 키워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전국에서 초대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이 뜻깊은 하루를 선물한 것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환아·보호자 9명이 직접 적어낸 꿈과 소망을 소개하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 아픔 속에서 꿈을 찾은 소윤이의 사연도 그렇게 영상편지로 공개됐다. 그런 마음을 아는 듯, 200여개 객석을 메운 아이들과 가족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18살 연우도 오래 간직한 장래희망을 공개했다. 산림연구직 공무원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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