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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도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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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3 10:48

진수 도중 사고로 파손된 북한의 신형 구축함이 균형을 잃고 해상에 누워 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X) 'MenchOsint' 계정 갈무리.)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진수 과정에서 넘어진 5000톤급 구축함 2호의 파손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상당한 손상으로 전손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22일(현지시각)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의 두 번째 구축함이 상당한 손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위성사진을 보면 넘어진 구축함이 바다 위에 파란색 방수포로 덮여 있고 주변에 크레인 바지선과 기타 지원 선박으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매체는 북한의 최초 보도대로 선수 아래의 대차(함정을 옮길 때 사용되는 바퀴가 달린 차)가 난간에 걸리거나 떨어져 선미가 먼저 튕겨 나가고 선수는 측면 활주로에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갑판 바지선들이 측면 활주로 레일에서 작업 중이었고, 작업이 세심한 점검과 검토 없이 진행되었다면 이것이 진수 사고의 근본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측면 활주로 진수에는 선박의 상당한 구조적 강도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청진조선소의 경험 부족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북한 함경북도의 청진조선소는 주로 화물선, 어선, 준설선을 건조해 온 곳으로 이번 구축함과 같은 대형 군함의 건조나 진수에 대해서는 전문 지식이 부족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그러면서 아직 함선의 손상 정도나 전손 여부, 수리 기간 등은 불확실하지만 두 번째 최현급 구축함이 조만간 배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손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해 청진조선소에서 5000톤급 구축함 진수식을 진행하다가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진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22일 보도했다.당시 신문은 "진수 과정에서 미숙한 지휘와 조작 부주의로 인해 대차 이동이 평행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라며 "이로 인해 함미 부분의 진수 썰매가 먼저 이탈됐고, 일부 구간의 선저 파공으로 함의 균형미국과 일본이 이달 말 4차 관세 협상을 조율 중이며, 다음 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관세 문제를 포함한 정상 간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달 1일(현지 시각) 열린 미일 2차 관세협상. /AF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24일 오전(한국시간) 제3차 장관급 협상에 나선다. 이번 협상에는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센트 장관은 불참하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만 참석한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번 협상을 마친 뒤 귀국하고, 다음 주 중 다시 미국을 방문해 베센트 장관과의 4차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사히신문도 베센트 장관이 불참하는 만큼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다음 주에 다시 방미해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양국은 내달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해 관세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요미우리는 “장관급 협의가 진전될 경우 정상회담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다만 일본이 자동차 관세 및 모든 상호관세 철폐를 요구하는 반면, 미국은 10% 기본 관세에 국가별 차등을 둔 14% 상호관세에 한해서만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입장차가 뚜렷하다.아사히는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철폐를 목표로 약 50개 항목의 대책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에탄올, 옥수수 등 수입 확대와 미국산 자동차의 심사기준 간소화, 쇄빙선 협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요미우리는 최근 실무급 협의에서도 실질적 진전은 없었다고 전하며, G7 정상회의 전까지 양국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정상 간 만남은 협상 진척 상황 점검 및 장관급 협의 지속 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사히에 “각료급에서 어느 정도 합의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먹힐지는 미지수”라며,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교섭 카드로 조선 산업 협력안을 준비 중이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국내 독(선박 건조용 설비) 정비, 조선업 기술 개발,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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