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조경태 “배신한 이는 尹” 발언에 장내 고성 난무하며 ‘아수라장’- 김문수 “내부 총질 말고 단결을”- 김근식 “배신자 타령, 조폭 같아”8·22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 진영 간 극한 대치가 부산 울산 경남(PK) 합동합동연설회에서도 계속됐다. 부울경 연설회는 격한 욕설과 고성으로 얼룩졌다.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당권주자인 조경태(왼쪽부터) 장동혁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국민의힘은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 PK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반탄과 찬탄으로 나뉘었다. 찬탄 대표 주자인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나오자 행사가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야유와 고성이 쏟아졌다. 조 후보가 “국민의힘을 배신한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자 장내는 “니가 나가라 XXX야” 등의 욕설이 난무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반대로 지지자들은 ‘조경태’를 연호했다. 조 후보는 “정권을 민주당에 갖다 바친 이는 윤석열”이라며 “정권을 잡기위해서는 중도로 가야 한다. 중도층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이는 저다. (당을) 정통 보수로 만들어서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찬탄 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내부의 병을 단호하게 끊고 도려내야 할 것은 도려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라며 “계엄에 찬성하고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한 줌의 극단세력이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 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겨냥해 “한 마리 미꾸라지가 난동을 부렸다. 당 지도부를 모욕하고 후보자를 멸시하고 당원들에게 치욕을 줬다”고 비판했다.반탄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내부 단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내란 특검에 출석한 조 후보를 겨냥해 “우리는 싸워야 한다. 내란 특검에 동조하면서 우리 당을 내란 세력이라고 내부 총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가) 더 이상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진다. 이재명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장동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이재명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해산시키고 헌정질조경태 “배신한 이는 尹” 발언에 장내 고성 난무하며 ‘아수라장’- 김문수 “내부 총질 말고 단결을”- 김근식 “배신자 타령, 조폭 같아”8·22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 진영 간 극한 대치가 부산 울산 경남(PK) 합동합동연설회에서도 계속됐다. 부울경 연설회는 격한 욕설과 고성으로 얼룩졌다.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린 1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당권주자인 조경태(왼쪽부터) 장동혁 안철수 김문수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국민의힘은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 PK 합동 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반탄과 찬탄으로 나뉘었다. 찬탄 대표 주자인 조경태 당대표 후보가 나오자 행사가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야유와 고성이 쏟아졌다. 조 후보가 “국민의힘을 배신한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자 장내는 “니가 나가라 XXX야” 등의 욕설이 난무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반대로 지지자들은 ‘조경태’를 연호했다. 조 후보는 “정권을 민주당에 갖다 바친 이는 윤석열”이라며 “정권을 잡기위해서는 중도로 가야 한다. 중도층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이는 저다. (당을) 정통 보수로 만들어서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찬탄 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내부의 병을 단호하게 끊고 도려내야 할 것은 도려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라며 “계엄에 찬성하고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한 줌의 극단세력이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 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논란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겨냥해 “한 마리 미꾸라지가 난동을 부렸다. 당 지도부를 모욕하고 후보자를 멸시하고 당원들에게 치욕을 줬다”고 비판했다.반탄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내부 단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내란 특검에 출석한 조 후보를 겨냥해 “우리는 싸워야 한다. 내란 특검에 동조하면서 우리 당을 내란 세력이라고 내부 총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가) 더 이상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진다. 이재명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장동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이재명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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