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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펑(가운데)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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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06:42

허리펑(가운데) 허리펑(가운데) 중국 부총리가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중 관세 협상 종료 직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회담은 솔직하고 건설적이었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신화 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70)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대표로 한 양국 협상단이 지난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여 90일간 관세율을 115% 포인트씩 잘라 내는 ‘빅딜’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의 압박에 밀리지 않고 성공적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낸 중국 협상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제네바에서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허 부총리와 리청강(58)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랴오민(57) 재정부 부부장 등 중국 협상팀 ‘3인방’을 가리켜 “거친 협상가들”(tough negotiators)이라고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세계 최강’ 미국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협상 상대였다는 토로다.●리청강 “맛있는 밥은 늦게 돼도 괜찮아”지난달 16일 중국 대표 협상가로 임명된 리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 중국 대표 겸 유엔 제네바 사무소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한 국제법 전문가다. 베이징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국제법과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첫 미중 경제무역 협상을 가진 제네바는 리 대표가 202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근무했던 WTO 본부 소재지이기도 하다.그는 기자들이 미중 공동성명 발표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묻자 “중국 속담에 ‘맛있는 밥은 늦게 지어져도 괜찮다’는 말이 있다. (이번 합의의 성과가 크기에) 언제 발표해도 세계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랴오민, 영어에 능통한 ‘국제금융통’이날 기자회견 사회를 본 랴오 부부장은 영어에 능통한 국제금융통이다. 베이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저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트럼프 1기 무역 협상 중이던 2019년 5월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류허 부총리를 보좌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난민으로 입국한 남아공 국민들 [워싱턴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강경한 이민 정책을 채택한 미국 트럼프 정부가 사실상 모든 난민 프로그램을 중단한 가운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들이 12일(현지시간) 난민 자격으로 입국했다.49명의 이른바 '아프리카너'(Afrikaners·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후손)는 미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한 전세기로 이날 워싱턴 DC의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 트로이 에드거 국토안보부 부장관이 직접 공항까지 나와 자신 및 자신들의 가족도 박해 등을 피해서 이민 온 사람이라면서 이들을 환영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은 보도했다.랜도 부장관은 "여러분들이 성조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어 "여러분 대부분은 농부가 아니냐"라고 반문하면서 "여러분이 좋은 씨앗이 있다면, 그것을 외국 땅에 심어도 씨앗은 꽃을 피울 것이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꽃을 피울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2기 정부에서 남아공 백인이 난민으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인종 차별 정책) 폐지 이후 토지 개혁 요구 차원에서 나온 남아공의 토지 관련 법을 비판하면서 지난 2월 남아공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관련 피해자들을 난민으로 수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날 입국한 남아공의 아프리카너에 3개월만에 신속히 난민 자격을 부여해 이들을 입국시켰다.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국에 체류하도록 했던 중남미 국가 국민의 체류 허가에 대한 취소도 추진하는 등 강경한 이민 정책을 추진한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공 백인에는 역차별로 박해당하고 있다면서 난민 지위를 부여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는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토지 법안은 공익을 위해 사적으로 소유한 토지를 보상 없이 몰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사법 심사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NYT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남아공 백인을 난민으로 수용한 것과 관련, "우리는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라면서 (남아공) 농민들이 살해되고 있으며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 허리펑(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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