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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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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06:41

사회적 사회적 기업 ‘이퀄테이블’의 문준석 대표. 이퀄테이블이 운영하는 ‘내일의커피’는 국내 최초 탄소 저감 커피 브랜드다. 행복나래 제공 “커피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 커피가 더 맛있어집니다.” 국내 최초 탄소 저감 커피 브랜드 ‘내일의커피’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이퀄테이블(Equaltable)’ 문준석 대표(42)의 말이다. 이퀄테이블은 커피 공급망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난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난민 고용부터 탄소 저감까지문 대표는 2014∼2020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카페 ‘내일의커피’를 운영했다. 이 카페의 특징은 직원으로 난민을 고용했다는 점이다. 카페 개업 전 문 대표가 한국에 거주하는 난민 정착을 돕는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계기가 됐다. 16일 본보와 인터뷰한 문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난민은 모두 각기 다른 빛으로 빛나는 친구였다”며 “난민과 한국인이 서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일의커피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는 6년 동안 12명의 난민 바리스타를 육성했다. 커피를 만들고 고객을 응대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면서 난민이 다른 곳에 취업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문 대표는 난민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자연스레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떠난 기후 난민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커피산업 구조 자체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모델을 만들어 사업을 확장해야겠단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20년 돌연 카페 운영을 그만뒀다. 그리고 2021년 사회적기업 이퀄테이블을 설립해 커피 생두 재배, 유통, 로스팅(볶음) 등 모든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과정을 구축했다. 이후 내일의커피는 문 대표가 운영하던 카페 이름에서 이퀄테이블의 탄소 저감 원두 브랜드 이름이 됐다.문 대표는 브라질 지역에서 혼농임업 방식으로 커피 작물을 재배하는 탄소 중립 인증 농장과 계약을 맺었다. 혼농임업은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잎이 넓은 나무 등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커피나무종이 빨대 재활용·소비자 불만에7년 만에 200여개 매장서 재도입“효과 입증 없이 규제, 혼란 키워”국내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해 온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하면서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유보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 갔다. 섣부른 정책 입안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소상공인과 관련 업계는 생계를 위협받기도 한다. 혼선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하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스타벅스코리아는 25일 전국 200여개 매장에 종이 빨대 외에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빨대는 톨(355㎖)·그란데(473㎖) 사이즈 음료에 적용된다.스타벅스는 2018년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약속’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다. 하지만 재활용이 어렵고 음료 맛이 변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스타벅스는 비슷한 소비자 불만에 지난 1월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했다.김소희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2월 스타벅스에 “재활용 안 되는 종이 빨대는 친환경이 아니다”라며 종이 빨대를 재검토하도록 요청했다.스타벅스가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하면서, 종이 빨대 생산업체들은 비상이다.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처음 종이 빨대를 도입할 때만 해도 환경부는 사전 분석을 통해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을 입증하고 ‘물량을 충분히 맞춰 달라’는 주문까지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3년째 손을 놓고 있다. 정부 정책이 이렇게 번복되면 어느 기업이 믿고 투자하겠느냐”고 토로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한 번 부치면 세상이 뒤집힌다는 부채 ‘파초선’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겐 죽고 살고, 망하고 흥하고, 그런 게 쌓이면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는 일이 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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