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TV 등 판매·AS 동시에경기 등 전국으로 매장 확대 예정25일 정오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중국 가전회사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샤오미 스토어). 스마트폰부터 TV, 로봇 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200㎡(약 60평) 규모 매장에는 제품들을 구경하러 온 직장인들로 붐볐다. 한 직장인은 “예전에는 중국 제품을 싸구려 취급했지만, 이제는 가격도 저렴한데 성능까지 우수한 것 같다”고 했다.2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중국 샤오미 매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에 문을 연 샤오미의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28일 정식 개장한다./연합뉴스중국 샤오미가 오는 28일 한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현재는 정식 개장 전 소비자들에게 임시 공개하고 있다. 샤오미 매장이 들어선 IFC몰에는 다이슨,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고, 인근에는 삼성전자 매장도 있다. 샤오미는 지난 1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경기 등 한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샤오미는 이날 국내에 스마트폰 ‘샤오미 15’와 ‘스마트 밴드 10’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 밴드 10의 경우,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샤오미뿐 아니다. 중국 기업들은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중국 대표 TV 기업 TCL은 2023년 한국 법인을 세운 뒤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는 쿠팡을 통해 TV를 판매하며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 중이다.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승용 전기차인 ‘아토 3’를 내놓았다. BYD코리아는 현재 12곳인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리고, 전시장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중형 전기 세단인 ‘씰’을 출시할 예정이다.중국 회사들은 한국이 주도해온 프리미엄 제품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중국 로봇 청소기 기업 로보락의 일부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보다 더 비싸다. 로보락은 올해 들어서만 국내에 신제품 12개를 출시했다. 로보락은 40% 중반대 시장점유율로 국내스마트폰·TV 등 판매·AS 동시에경기 등 전국으로 매장 확대 예정25일 정오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중국 가전회사 샤오미의 오프라인 매장(샤오미 스토어). 스마트폰부터 TV, 로봇 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200㎡(약 60평) 규모 매장에는 제품들을 구경하러 온 직장인들로 붐볐다. 한 직장인은 “예전에는 중국 제품을 싸구려 취급했지만, 이제는 가격도 저렴한데 성능까지 우수한 것 같다”고 했다.2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있는 중국 샤오미 매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에 문을 연 샤오미의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28일 정식 개장한다./연합뉴스중국 샤오미가 오는 28일 한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현재는 정식 개장 전 소비자들에게 임시 공개하고 있다. 샤오미 매장이 들어선 IFC몰에는 다이슨,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고, 인근에는 삼성전자 매장도 있다. 샤오미는 지난 1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경기 등 한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샤오미는 이날 국내에 스마트폰 ‘샤오미 15’와 ‘스마트 밴드 10’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스마트 밴드 10의 경우, 한국이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샤오미뿐 아니다. 중국 기업들은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중국 대표 TV 기업 TCL은 2023년 한국 법인을 세운 뒤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코스트코 등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가전 기업 하이센스는 쿠팡을 통해 TV를 판매하며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 중이다.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승용 전기차인 ‘아토 3’를 내놓았다. BYD코리아는 현재 12곳인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리고, 전시장도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중형 전기 세단인 ‘씰’을 출시할 예정이다.중국 회사들은 한국이 주도해온 프리미엄 제품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중국 로봇 청소기 기업 로보락의 일부 제품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보다 더 비싸다. 로보락은 올해 들어서만 국내에 신제품 12개를 출시했다. 로보락은 40% 중반대 시장점유율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