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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1 19:24

[서울경 [서울경제] 발란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발란과 함께 일명 ‘머트발’로 불리는 머스트잇과 트렌비의 지난해 매출액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119억 원에 그쳤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같은 기간 머스트잇의 영업손실은 3000만 원 상당 늘었으며 당기순손실 8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트렌비 역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줄어든 20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3억 원 가량 줄었지만 당기순손실은 45% 늘어난 51억 원으로 집계됐다.여타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실적도 부진했다. 젠테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537억 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78억 원으로 28%나 늘었다. 젠테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까지 지적 받은 상태로, 현재 250억 원에 강남구 신사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기간 크림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 72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 밖에 캐치패션과 한스타일, 럭셔리 갤러리, 디코드 등은 지난해 사이트를 폐쇄하고 영업을 중단했다.반면 국내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6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나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씩 증가한 2667억 원, 2095억 원을 기록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도 5% 늘어난 1조 748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 29% 늘었다. 샤넬코리아 매출액도 8% 늘어난 1조 8445억 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명품 플랫폼을 통한 구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며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고 할인쿠폰을 대거 뿌린 것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또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태생적 한계와 가품 판매 논란으로 신뢰도가 저하된 것도 명품 플랫폼이 역성장한 배경으로 꼽았다.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캐치패션 등의 폐업으로 명품 플랫폼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던 상황에서 발란의 부산 광안대교에 지구에 날 관련 안내 문구가 비춰지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밤 전국 주요 건축물과 공공기관 등을 환하게 비추던 불빛이 잠시 꺼진다.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 절약과 탄소 감축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환경부는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전국 동시 소등행사 등을 포함해 오는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 간담회, 기후변화 특별전시(서울역, 헬로우뮤지움)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매년 4월22일 지구 환경 보호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함께 불을 끄는 행동은 기후변화주간을 대표하는 행사다. 부산 광안대교와 수원 화성행궁 같은 지역 상징물을 비롯해 롯데호텔과 포스코타워 등 기업 건물, 서울·과천·세종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환경부는 보험업계 등과 함께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심화로 피해가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과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려는 목적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일 경우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확대를 위한 기업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새롭게 이 제도에 참여하는 롯데지알에스와 파리크라상, 에스에스지(SSG)닷컴, 한살림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간담회, 지자체 탄소중립 활성화 토론회 등과 함께 탄소중립 놀이공원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공모전(21~30일), 기후행동 참여형 전시회(헬로우뮤지움) 등도 열린다. 관련 행사 일정과 내용은 기후변화주간 전용 누리집(www.gihoo.or.kr/earthday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민간 기업에서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제품(아임리얼) 1개당 500원을 적립해 숲을 조성(풀무원)하거나, 임직원들이 함께 제주도 해안가 [서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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