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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응원봉 품은 당원들, 들뜬 얼굴

o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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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7 10:56

26일 호남권 합동연설회응원봉 품은 당원들, 들뜬 얼굴로 집결기대와 쓴소리 교차한 호남 민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세 번째 순회 합동연설회가 열린 26일, 각 후보 지지자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서다빈 기자 [더팩트ㅣ광주=서다빈 기자] "요즘 내 유일한 낙이 뭔지 알어? 우리 이재명 후보 대통령 되는 거 보는 거여."2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민주당의 '심장'이라 불리는 광주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37만명 권리당원의 힘을 보여주듯,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후끈했다.광장에는 평소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각양각색 가발을 쓴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지역위원회 버스를 타고 현장을 찾은 당원들은 응원봉을 품에 안고 들뜬 모습으로 하나둘 입장했다.연설회 시작 전, 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당원들이 모인 천막을 찾았다. 두 후보가 웃으며 악수를 나누자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김경수", "김동연'"을 번갈아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도 "이재명"을 외치며 맞섰다. 광장은 어느새 세 후보의 이름으로 가득 찼다.전현희·한준호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도걸·서영교·김병기·정동영 의원도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열기 북돋웠다. 김경수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연설회 시작 전 당원들이 모인 천막을 찾았다. /서다빈 기자 현장에 설치된 '민주당 희망 깃발 꾸미기' 부스에는 특정 후보를 향한 지지 열기가 치열했던 다른 지역과는 달리 통합을 강조하는 문구들이 가득했다. '민주당 경제를 살려주세요', '민주정부 4기 창출', '민주당 사랑해요', '국민을 위한 민주당 승리' 등 민주당을 향한 응원 문구가 깃발을 수놓았다. 당원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강했지만 동시에 '더 잘해야 한다'는 당부도 깔려 있었다. 이문진(51) 씨는 "기아타이거즈 김도영이랑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되는 걸 보는 게 요즘 낙"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도 됐고 이제는 통합해서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은 차기에 나오면 되고, 지금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찾은 김정열(63) 씨는 "다른 후보? 더 좋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우원식 국회의장과 참석자들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법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두 사건을 병합해 하나의 재판부에서 심리하자는 검찰 요청을 받아들일지 관심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의혹 사건과 조 전 수석의 '이상직 전 의원 인사 특혜'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두 재판부에 병합을 신청했다.조 전 수석은 앞서 지난해 12월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우인성)가 심리 중에 있다. 문 전 대통령, 그와 함께 기소된 이 전 의원 사건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은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에 배당됐다.검찰은 지난 25일 조 전 수석의 공판기일에서 두 사건의 "직무관련성 일부와 쟁점이 동일하다"며 병합을 신청했다. 수사팀에 속한 다른 검사도 당일 "똑같은 사실관계와 증인, 증거물들을 심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검찰 수사결과를 따르면 두 사건의 연결 고리는 이 전 의원이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017년 12월 이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그의 선임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이듬해 3월 중진공 이사장이 된 이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2020년 4월 예정된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해 문 전 대통령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검찰은 봤다. 이른바 '직무관련성'이 있는 관계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전주=뉴시스] 이스타항공 자금 배임·횡령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됐었던 이상직 전 의원이 지난 2022년 6월 30일 전북 전주시 전주교도소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장내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5.04.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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