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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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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08:41

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게을리 한다는 점에 착안해 MBN디지털뉴스부가 '올댓체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올댓체크'에서는 기사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정보와 지식, 관점을 제시합니다. 모든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기존 다뤄진 기사 너머 주요한 이슈를 한번 더 짚어보겠습니다.러브버그, 50년 뒤 한반도 뒤덮는다국내에서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2070여 년쯤 서울과 인천을 넘어 한반도 전역에 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러브버그의 최초 발견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더니 현재 수도권 전역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무역 과정 속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외래종이고 너무 많아져 사람들이 불편한데도 익충이라고 안 잡다니, 익충이라도 적정 개체 수 이하로 조절해야 익충이다” “해충은 아니라고 해도 등산로나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 저렇게 벌레가 많다면 얼른 조처해야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익충라이팅 아닌가” “환기를 못 하겠더라. 조금만 열어둬도 천창, 전등 근처에 자리 잡고 앉아 있어서 환장하겠다”라며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지 않아 그동안 ‘익충(益蟲)’으로 분류되며 방제 작업에도 소극적이었는데요. 성충 수명이 2주 이내이기 때문에 7월 중순을 기점으로 자연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생태교란종 TOP3러브버그는 사라지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이동이나 ‘국제 무역과 물류 확대’, ‘국제여행’이 많아지면서 의도치 않게 다양한 경로로 제2, 제3의 러브버그 같은 외래종이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현재 우리나라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된 생물 중 특히 이 세 외래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왼쪽부터)미국선녀벌레, 갈색매미충, 등검은말벌 / 사진=MBN DB우선 곤충류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매미충’입니다. 이들은 알로 월동한 뒤 성충이되면 기주식물에서 살다 산란하는데, 1년생 곤충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풀 등 다양한 식물에서 즙액을 흡수하며 피해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특히 과수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합니다.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과수농가의 수확량을 20∼30%가량 줄어들게 만듭니다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게을리 한다는 점에 착안해 MBN디지털뉴스부가 '올댓체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올댓체크'에서는 기사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정보와 지식, 관점을 제시합니다. 모든 댓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기존 다뤄진 기사 너머 주요한 이슈를 한번 더 짚어보겠습니다.러브버그, 50년 뒤 한반도 뒤덮는다국내에서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기후변화가 지속되면 2070여 년쯤 서울과 인천을 넘어 한반도 전역에 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러브버그의 최초 발견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2022년부터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더니 현재 수도권 전역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무역 과정 속 중국 남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매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외래종이고 너무 많아져 사람들이 불편한데도 익충이라고 안 잡다니, 익충이라도 적정 개체 수 이하로 조절해야 익충이다” “해충은 아니라고 해도 등산로나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 저렇게 벌레가 많다면 얼른 조처해야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익충라이팅 아닌가” “환기를 못 하겠더라. 조금만 열어둬도 천창, 전등 근처에 자리 잡고 앉아 있어서 환장하겠다”라며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지 않아 그동안 ‘익충(益蟲)’으로 분류되며 방제 작업에도 소극적이었는데요. 성충 수명이 2주 이내이기 때문에 7월 중순을 기점으로 자연 소멸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생태교란종 TOP3러브버그는 사라지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이동이나 ‘국제 무역과 물류 확대’, ‘국제여행’이 많아지면서 의도치 않게 다양한 경로로 제2, 제3의 러브버그 같은 외래종이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현재 우리나라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된 생물 중 특히 이 세 외래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소통이 중요한 시대, 역설적으로 언론은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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