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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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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9 10:37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쪽방촌에서 주민이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8일 오전 전국이 동풍과 강한 일사에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최고 34.5도까지 오르며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지난 6월 한낮 기온이 34.2도까지 올랐던 직전 최고치를 오전에 갈아치웠다.올여름 서울의 최고기온은 6월 중순부터 30도를 넘기 시작했고, 지난 7일에도 33.2도까지 올랐다. 6월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이 7월 들어 더 심해지고 있다.2000년 이후 7월 상순(1~10일) 중 기온이 이번보다 높았던 때는 2019년 7월 6일(36.1도)과 2019년 7월 5일(35.0도), 2023년 7월 3일(34.9도) 등 사흘에 불과하다. 이날 낮 기온은 오후까지 계속 올라가며 이들 기록이 모두 깨질 가능성이 있다.이날 오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던 곳은 강원 영월로 36.4도를 기록했다. 전북 정읍 35.3도, 충남 보령 34.6도, 전주 34.5도, 원주 34.4도, 청주·순창·고창·대전 34.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4도를 웃돌았다.기상청은 동풍이 산맥을 넘어 서쪽 지역으로 불면서 기온이 더 올랐다고 설명했다. 동풍이 지나온 강원 영서와 충청, 수도권 등에서 기온 상승이 두드러졌다. 오전부터 강한 일사로 대기 상층까지 빠르게 가열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도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35도를 넘길 수 있다. 서울 낮 기온은 36도가 예보된 상태다.폭염 특보는 곳곳에서 강화되고 있다. 경기 부천과 김포, 충남 태안과 서산·보령·서천, 전북 군산, 인천(옹진 제외)의 폭염 특보는 폭염 주의보에서 폭염 경보로 격상됐다. 서울은 전날(7일) 오전 10시부터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다.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왼쪽)이 어제(8일) 삼양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한 모습 (제주도교육청 제공)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학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강화됩니다.제주도교육청은 관내 학교 기관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폭염 대비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어제(8일) 삼양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공사 현장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로 추진됩니다.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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