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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10 19:4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가격이 11만2000달러(약 1억5385만원)를 넘어서며 한 달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나스닥지수의 최고치 경신으로 위험자산 투자 수요가 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55분(한국시간) 24시간 전 대비 3.04% 오른 11만2055달러에 거래됐다. 11만1900달러대에서 거래된 지난 5월 2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비슷한 시간 국내 거래소에서도 1억51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다만 해외 시장과의 거래 가격 차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이 최근 마이너스로 돌아선 영향으로 기존 최고가(1억6300만원)를 넘지는 못했다.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과 리플,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나란히 상승했다. 기술주들이 모인 나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선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4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자심리에 따라 주식과 함께 오르내리는 위험자산으로 여겨진다”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로 성장주 투자가 늘면 암호화폐 랠리도 함께 펼쳐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증시에선 이날 신성이엔지(12.06%), 코오롱(11.59%), 우리기술투자(3.91%), 한화투자증권(1.29%) 등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 우리기술투자는 장중 16.52%까지 뛰었다. 이 회사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7.20%(1분기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우리기술투자 지분 9%를 확보하고 있어 관련주로 묶인다.코오롱의 경우 계열사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가상자산 거래가 늘면 지분법상 이익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김진성/조아라 기자 jskim1028@hankyung.com 이철환 포인트모바일 대표<사진=포인트모바일> “포인트모바일은 국내에서 드물게 모바일 기기 제조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관련 역량을 축적해온 기업입니다. 산업용 PDA 시장뿐 아니라 유관 영역으로 신사업을 추진해 올해를 실적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철환 포인트모바일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 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위권 기업이다. 산업용 PDA는 물류창고, 유통매장 등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일종의 기업고객(B2B)용 스마트폰이다.백화점, 편의점, 마트 등 국내 대다수 기업이 쓰는 1위 기업임에도, 글로벌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특히 핵심 고객인 아마존과 2019년부터 약 28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7년 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했던 카시오로부터 PDA 사업부를 인수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파나소닉과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후지쯔, NEC 등과도 대리점 계약을 추진며 직접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이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철수하며 국내에서 고도화된 모바일 기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업은 B2C의 삼성전자와 B2B의 포인트모바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유통부터 방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기기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포인트모바일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은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POS), 산업용 태블릿PC, 방산용 5G 무전기 등 세 가지다.차세대 물류 자동화 핵심 장비인 산업용 태블릿PC는 연말께 아마존 공급을 필두로 고객 확장에 나선다. 이 대표는 산업용 PDA에 이어 태블릿까지 공급하며 연말까지 아마존향 누적 매출만 2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포스 시장은 운영체계(OS)가 윈도에서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는 것을 겨냥해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대표는 “용도는 다르지만, 모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모바일 기기라는 점에서 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OS만 바꿔도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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