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배포한 이재명 대통령 동정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 속에는 이 대통령이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신입 5급 공무원들과 점심식사를하다 국그릇을 통째로 들고 마시는 장면이 담겼다. 대통령실이 공식적으로 배포한 동정 사진에 대통령의 얼굴 전체가 가려지는 모습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깨끗이 비은 국그릇을 들고 가는 이 대통령의 옆모습 사진에서 얼굴은 잘려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관리자 과정 교육생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사진] 이 대통령은 인재개발원을 방문한 뒤 2023년 '오송 참사' 현장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평 2 지하차도를 찾을 때도 사진에서는 이 대통령이 주인공이 아니었다.상황을 설명하는 공무원이 가운데에 있고, 옆에 서서 경청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최근 대통령실이 공개하는 사진에는 이 대통령보다 주변 사람이 돋보이는 구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안전시설 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치 영역의 사진에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한가운데 크게 찍히는 게 통상적이지만, 최근 대통령실의 사진들은 정형화된 구도를 벗어나 있다.지난 14일 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 '바비'와 함께 하는 모습을 대통령실이 SNS에 공개했는데 이때도 대통령 얼굴은 흐릿하게 포커스가 빠져 있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반려견 '바비'와 함께 하는 모습을 14일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하기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지난 6월 26일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서울=뉴스1) 신성철 기자 = 유럽에서 지대공 미사일을 주문하고 최장 10년 기다려야 하는 공급난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방산기업이 현지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방산 수출 전문가 김만기 교수는 방공체계 유럽 수출을 위해선 타지역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국산 중거리 방공체계 천궁 II의 요격 미사일 제조사인 LIG넥스원은 15일 뉴스1에 "오는 2030년까지 해외 진출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유럽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현재 유럽에선 방공체계를 향한 수요와 예산이 넘치지만, 주문받은 서방 방산업체의 생산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최근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를 보면, 지난해 미국산 중거리 방공체계인 패트리엇 PAC-3 요격 미사일 생산량은 최대치인 연 500기 수준으로 늘었고, PAC-2 미사일 생산량도 늘리고 있지만, 막대한 수주량에 비해 역부족인 상태다.PAC-3 미사일 제조사 록히드마틴과 유럽 생산 허브를 구축하기로 한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 CEO 아르민 파퍼거는 발주 국가의 대기 기간이 10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유럽산 중거리 방공체계인 SAMP/T도 사정은 비슷하다.SAMP/T가 사용하는 아스터(ASTER) 방공 미사일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주문량이 2배로 늘어나 현재 공급량으로는 대기 기간이 최대 7년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발주가 몰린 이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도심에 미사일을 발사해 인프라를 초토화하면서다.경각심을 느낀 유럽 국가들은 소홀했던 지상 기반 방공망을 뒤늦게 확장하기 시작했다.최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GDP의 5%를 국방비에 지출하기로 결의하면서 늘어난 예산의 상당액도 방공체계 추가 구입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서해지역에서 열린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에서 천궁-Ⅱ 지대공유도탄이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11.6/뉴스1 우크라이나 종전 후 러시아가 5년 내 유럽 국가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토 내부에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침공 위기감 확산 속에 지대공 미사일의 수령이 7~10년씩 늦어지는 상황은 한국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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